히스 제국의 의례행사, 평민의 꽃 '리코리스'로 뽑힌
붉은 머리의 소녀, 라일라.
- 이상한 건 말이죠, 저 성격 더러운 샤미드님이 전하한테는 유독 관대하단 말이죠. 제가 샤미드님이 불렀는데, 안왔어봐요. 이 느려터진 여자, 죽어라,이러면서…
황태자의 버틀러였던 깐깐한 집사, '마녀' 엘리엇.
- 잉여인간이 되진 말아주십시오, 레이디 리코리스.
흐물거리는 부기사단장 키스 루피너스.
- 히스 기사단은 제 정신 아닌 사람도 입대시키는 겁니까. 맙소사, 우리나라가 위험해요.
“레이디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하여, 온 밤을 번민으로 헤매다, 이 괴로운 마음을 식히려 백합 사이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꽃처럼 아름다우신 레이디께서 요정처럼 제 앞에 나타나셨기에,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습니다, 라일례.”
로제의 오만한 황자, 샤미드.
- 여자, 답답해서 말해주지. '너희' 전하는 성황을 사랑한다.
그리고, 히스의 황태자ㅡ 시지스.
-샤미드, 레이디와 함께 걸을 때는 끝까지 신경써 주면 좋겠지만, 애초에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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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작 상사화의 두 작가중 하나, 션입니다.
선작 100 된 기념으로 쫄래쫄래 뛰어왔어요!
제가 홍보하긴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네요.
어느날 망상집을 쓰자, 싶어서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쓰기로 하여 나온 것이 황실개그로맨스(?) 상사화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작추가 꼬오오옥 눌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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