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연란에 「팔검기」를 연재중인 태영입니다.
연재 시작은 한달 남짓이나 되었음에도 여유가 없어 연재가 늦어졌습니다만 이제 독자제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정양의 연재분량, 일일연재 or 연참)를 갖출 수 있게되어 인사차 홍보겸하여 나왔습니다.
모쪼록 많이 찾아주셔서 저와 함께 호흡해주시길 바랍니다.
무림지존(武林至尊) 구천팔검(勾踐八劍)
춘추시대 말, 월왕 구천이 절세의 보검 여덟 자루를 만드니 그것은 각기 엄일, 단수, 전백, 현전, 경예, 멸혼, 각사, 진강이라 했다.
그것의 위력은 가히 경천동지라 말년에 구천이 이를 경계하여 깊은 곤오의 산속에 묻어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않게 하니, 과연 그의 안배는 절묘하여 그 후 누천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구천팔검은 단 한번도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삼년동안 깊은 동혈에 갇혀 있어야 했던 한 사내가 가슴에 복수를 품고 세상에 나선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단 하나, 단전마저 파괴된 폐인의 몸뚱이 밖에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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