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게임소설
유치한 게임소설
다똑같에 게임소설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연재한담에 주욱 있으면서 게임소설을 까는 한담 글을 쉬이 볼 수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태생적 한계 따위를 치부하는 분들! 잘보쇼
판타지는 우선 정통 판타지로 세계관 부터 다른 소설이 있는가 하면, 회귀물이나 이계진입물 처럼 새로운 갈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게임 소설은 세계관의 틀이 조금 고정되어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물론 재 생각입니다.
저는 이전 20년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과연 게임이란 무엇인가!?
게임은 현실에 있는 사람이 다른 방식으로 새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심심해서'일까요?
아닙니다! 수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말해 말해볼께요. 작가님들.
언제까지 거지여서 돈벌려고 게임 할 겁니까?
대작 하나가 주제가 그거였습니다. 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울궈 먹었지요. 가난해서 게임. 필사적으로 다크게이머.
뭐 싫지는 않습니다. 모방도 창작이니까요.
하지만, 한두 개가 아니고 좀 많은 작품이 가난해서 게임을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글들이 나오면서 게임 소설에 대한 비판이 심해지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유치함.
후. 이건 할 말 없습니다. 유치한 건 우선 판타지보다, 무협보다도 정말 젊은 어린이들에게는 '게임'이 더 잘 알려져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대작이라고 해도 어리디 어리신 촏님은 이해를 못합니다. 하지만 그 촏님은 RPG는 알고 있으며. 게임이란 건 친근하겠죠.
그개 이유입니다! 연령 대가 낮은 건 어쩔 수 없다구요! 습작품으로 많이 쓰이는 게 게임소설이라니까요!?
(저도 습작생이지만, 그 이유로 게임소설을 쓰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준문제입니다.
이건 작가의 수준이 아닌 글 자채, 장르 자채에 수준을 말하는 겁니다. 같은 수준이면 xx를 본다. 라는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덧글이 있었지만. 저의 눈에 띈 어떤 분의 덧글은 이런 것이였지요. "무협은 다른 장르와 수준이 같을 리가 없다."
하하. 무협 좋지요 그거. 저도 좋아합니다.
저도 과거 젊어서 촏인 시절때도 강호! 무림! 하면 맨손으로 집도 부수는 인간들이 손을 뻗으면 나오는 장풍!?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는관심이업어서여)
그뜻이 뭘까요? 무협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도 맞지요. 그만큼 무협은 오래되었으며, 심도가 다른 글에 비해 깊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협도 틀이 있지 않습니까?
세가 구파일방 정파 사파 마교 개방 검기 검강 환골탈태 그리고 쵸고수를 조화경 생사경 같은 단어를 나타내지요.
판타지도 예외는 없지요! 서클, 오러 블레이드(요건 아주 퍼왔더만 무협에서), 마법 이름은 다똑같고... 세계가 다른데 저기서 핼파이어는 여기서도 핼파이어.
저기서 치료마법이 힐이면 여기도 힐이군요. 판타지는 영어세상.
그 틀은 안 부숩니까? 게임소설에서 캡슐을 사용하는 게 식상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파일방은 안 식상하신가 보군요. 사실 저도 안 식상합니다만.
혹시 컴퓨터로만 인터넷 하는 당신이 식상하지는 않으신가요? 그래서 다른(pmp나 아이팟) 것으로 인터넷을 하신다던가.
그렇다면 당신은 쵸멋쟁이.
그러면 본격 작가 까는 소리를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0년간 생각해 왔습니다. 과연 게임소설을 쓸 때의 심리는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말합니다. 대리만족?
유독 게임소설에서 대리만족 이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 이유가 뭘까요?
판타지에서 주인공의 멋스러움에, 무협에서 주인공의 거침없는 행보에 충분히 대리만족 할 수 있음에도 게임소설을 꼭 집는건 아마도 그 이름이 게임소설 이어서 그럴 것 같습니다.
게임을 통해. 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이계물이나, 애초에 이곳에 사는 사람들과는 전혀 무관한 무림보다도 훨씬 그 소설의 스토리 처럼 실현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인간들은 까는 겁니다 게임소설ㅄ 이라며
저는 게임소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게임소설이야말로 무협과 판타지 현대물, 로멘스, 호러, 전쟁물, sf물, 역사물에 심지어는 BL물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범위입니다.
방식이 '게임'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건 양보 해야하지요. 안 그럼 게임 소설 아니잖아요? 그냥 판타지지.
자 그럼 정말로 정말로 본격 작가 까는 소리를 하겠습니다.
1. 언제까지 띠링입니까? - 언제까지 시스템 알림음이 띠링일까요? 띠링띠링 무슨 대출도아니고
2. 언제까지 스텟에 힘,민첩,체력 만 있을 테입니까? - 언제까지 스텟의 이름이 그렇게 되야 하는지요.
3. 언제까지 스킬의 숙련도가 스킬의 사용만으로 오를 겁니까? - 실제로 게임해보면 그런 게임은 몇 없지요. 그런데 어디서부터 비롯됐을까요?
4. 언제까지 돈 돈돈돈돈돈돈?!
5. 언제까지 히든 클래스 입니까? - 이런 것 때문에도 대리만족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나 합니다.
6. 언제까지 HP, MP, 퀘스트 시작 등 모든 것을 수치화 할 것입니까? - 새새하게 따져봅시다. 거의 모든 게임소설은 수치화 되는 글이 대부분입니다.
7. 언제까지 베타테스터입니까? 일반유저는 없어요? 어차피 베타테스터 해봤자 세상은 쵸 대형 길드가 처먹는게 현실적으로 맞는 겁니다.
8. 언제까지 오크가 취익할까요? - 오크는 여러가지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지능이 나쁘지 않아서 주술사 까지 만드는 종족입니다. 그런데 취익이라뇨?
취익?
취취취익?
취췻!?
알아들으시겠습니까?
저는 못하겠는데요. 지능 종족이라면 저 정도야 그냥...
자. 마지막으로 깔 것은 바로 먼치킨!
먼치킨이 뭘까요? 뭐든 일단 강한 거? 아니면 혼자 최강?
사실, 저는 지난 20년 동안 생각해 봤지요. 어쩨서 먼치킨이라는 닭이 생겼을까.
그놈은 독한 놈입니다. 모든 폭력적인 소설의 40%이상을 점유하는 무시무시한 닭입니다. 소위 깡패닭이나 코스닭이라고도 합니다.
이놈을 설명하겠습니다.
먼치킨은 어떠한 과정없이 갑자기 큰 힘을 얻게 되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게임소설에서 꼴도 뵈기 싫은 게 '먼치킨'이라고 합니다. 기모노짱의 소설만 보더라도 신과 대등합니다. 방법은 그냥 주인공이니까.
주인공 보정이라고도 하지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꼭 그건 게임소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도대체 무협의 기연과 게임소설의 히든클래스가 뭐가 다른지요?
도대체 판타지의 마법사가 얻는 서클에 대한 깨달음과 게임소설의 유니크 무기가 뭐가 다른지요!?
도저히 모르겠군.
분명 저는 아이큐 100을 넘긴 정상인입니다.
게다가 게임소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접해본 소설은 판타지가 제일 많습니다. 제발 게임소설을 색안경 쓰고 보지 말아주세요.
그렇습니다. 열폭입니다. 쓰고도 부끄럽지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 소설을 홍보할 차례입니다.
주인공은 알카에다의 '인터프라치아'에 초고위 서열입니다.
그는 다혈질입니다. 회장의 대리가 막욕을 하자, 반은 진심으로 후려쳐서 한 방에 예비 사형수가 됩니다. (짝짝)
예비 사형수 넷을 묶어서 불가능한 임무를 시켜 보냅니다.
그 임무는 바로 게임의 플레이어 수를 절반으로 만드는 것!
전 세계의 공통 작업으로 만들어낸 게임은 8억의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게임에서 4억을 줄이라는 뜻은, 그냥 너희들 1년뒤 뒈져라 라는 뜻이지요.
이쯤 하겠습니다.
주인공에게 히든클래스는 없습니다.
생명은 단 다섯 개 입니다. 다섯 번 죽으면 끝납니다.
캡슐 없습니다. 다른 방식입니다.
말아먹을 띠링 없습니다.
베타테스터는 지랄입니다. 나온지 8년 됐지요.
빌어먹을 악이 나타나면 깨부수는 소설이 아닙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게임소설하고는 다르다는 말입니다!
제목은 [악당입니다.] 자. 여기서 뭐가 느껴지세요? 빌어먹을 악?
포탈 - 악당입니다.
자. 그럼 길고 재미없는 글을 읽으신 당신은 용사.
일어나시오 용사여.
빨리 세로운 참신한 글을 쓰시오!
공부의 신(드레곤 사쿠라)보면 소름끼치더만 스토리가 참신해서!
일어나라 한국의 작가들이여 우워어어어!!!!!!!!!!!!!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남깁니다.
작가는 다른 글의 독자입니다. 해석은 마음대로 하세요.
이 글을 너무 '단어'단위로만 생각해 주시지 않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처음으로 이렇게 깝쳐봅니다.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끝.
ps. 1세대 게임 판타지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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