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누구인가? 모른다.
그는 어디서 왔는가? 모른다.
그의 목적은 무엇인가? 모른다.
검은 투구, 검은 갑옷, 검은 망토로 자신의 모든 것을 감춘 정체불명의 기사 광왕(光王).
그는 만인평등사상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기존 왕정들이 지배하여 뒤틀려진 세계에 도전했다.
세계는 비웃는다.
대륙 서부의 끝자락에 위치한 소국(小國) 아스탈피아에 미친 왕(狂王)이 나왔다고.
1년 후...
광왕에 대한 세계의 평가는 놀라움 반, 비웃음 반으로 양분됐다.
단 한번의 패배도 없었고,
단 한번의 실책도 없었다.
광왕은 그렇게 겨우 1년 여의 전쟁으로 대륙 서부를 완벽히 장악했다.
그런 그의 다음 목표는 대륙 북부!
무대는 대륙 북부의 군인국가 하이에라드 국(國).
그렇다.
이것은 광왕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그에게 첫 패배를 안겨줬고,
그가 구상했던 전술과 전략에 많은 영향을 끼친 어떤 범인(凡人)의 이야기다.
하이에라드군(軍) 소속의 일개 군인이자 어떤 여인 하나만을 위한 영웅이었던 남자의 이야기.
광왕 -하이에라드 편/군인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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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인의 장은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광왕은 예전에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나이츠 사가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리뉴얼 후 처음으로 홍보해보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KOON의 광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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