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안녕하세요. 코토리입니다.
갑작스러워서... 어쩌다보니 제가 홍보를 맡게 되었네요? 선작 300 기념 이벤트 진행도 저한테 시키더니 홍보까지 저에게 맡기시는군요. 참 못된 작가야.
어쨌든 시킨 일은 해야겠죠? 하지만 어떻게 홍보를 해야 되는 걸까요? 미리 연락이라도 주었으면 준비라도 했을 텐데...
우선 생각나는 대로 간단하게 홍보를 해 볼까요? 흠흠.
작가가 쓰고 있는 것은
아이돌 메이커 3 입니다. 아이돌을 키우는 내용이에요. 비록 게임에서의 이야기이지만 현실 못지않은 특징이 있어요. 살짝 어느 분의 댓글을 인용해 보면...
프롤로그부터 독자들은 아이돌 메이커가 게임 속의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인간 같은 캐릭터가 아이돌 메이커가 게임이라는 사실을 뇌리에서 날려버리더군요. 사견입니다만 아예 게임이라는 설정을 빼고 현실에서 내용을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슬릿 님의 댓글이에요. 비평수준으로 기나긴 댓글을 작성해주셨지만, 전부 가져오긴 길어서 일부분만 가져왔습니다. 아슬릿 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아슬릿 님뿐만 아니라, 댓글 달아주시는 분은 모두 사랑하고 있다고 작가가 전해달라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작가 같은 사람의 사랑은 사절하겠지만요. 음음.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게임처럼 감상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극도의 현실성 지향으로 상태창 같은 것은 아예 없고, 아이템도 상당히 제한적이랍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도,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도 무리 없이 읽으실 수 있도록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인공인 사장님이신 세인씨... 아하하, 비록 바깥세계의 홍보지만 이름으로 부르려니 조금 부끄럽네요. 흠흠, 아 좋아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니까요? 오해하시면 안 돼요?
사장님은 조금 둔감한데다 바보 같은 면도 있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는 노력파에요. 조금 성격이 저돌적이라고 해야 하려나? 하여간 그런 면이 있어서 하나를 보고 있으면 다른 하나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사장님이에요.
에? 진짜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아니라니까요? 부정하는 게 더욱 수상하다고요? 우... 하여간 아니니까 그만해주세요! 독자 분들은 심술쟁이가 많다더니 옛 성현의 말씀은 틀린 것이 없군요.
우... 진짜 심술 심하시네요. 그럼 심술부리시지 않는 대가로 제가 좋은 정보 하나 알려드릴게요. 사실 아이돌 메이커는 노래와 일러스트도 준비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러스트를 그려주시기로 하신 분이 군대를 가셨는지 연락이 끊긴 상태에요. 슬픈 일이네요... 노래는 현재 Intro 부분만 몇 개씩 제작되어 있지만, 보컬이 없어요. 아무래도 여성분을 구해야 되니까요. 현재 나와 있는 건 세이아르 프린세리아의 곡인 ‘무가치’ 에요. 랭크 A의 라이벌 아이돌이죠. 아직 완벽하게 완성되진 않았어요. 특징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빠른 비트음악이지만 살짝 무거운 음악? 문피아에는 파일첨부가 되지 않아서 안타깝게도 올리지 못하고 있어요.
노래에 대해서도 뒷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은 나중의 즐거움으로 미루도록 할게요. 우후훗, 제 심술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자, 그럼 제가 누구인지, 저희 회사에는 어떤 분들이 있는지 소개해야 할 차례... 네? 분량 초과라고요? 홍보에도 분량 제한이 있었나요? 뭐라고요? 미리니름 마구 할 것 같아서 끊는다고요? 아니, 이제 홍보에 재미를 붙여가고 잇는데 무슨 말씀이...
방송사고로 여기에서 홍보를 끊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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