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태어나, 전장에서 살아가 나는
그 붉은 눈을 무심히 감았다.
감은 눈 위로 보이는 짙은 핏빛이,
고로, 존재하는 자신이다.
무를 숭배하는 무림맹. 순수한 강함만을 갈구하는 사하련, 무림인이란 신분에서 벗어나 제국을 건설한 제검 서진후,얼어버린 바다 위의 성, 빙궁. 태양이 지나가는 선상의 사막을 지배하는 태양궁.
그 중심에서 하나의 소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검은 천을 두르고 은빛의 라이플을 들고 있는 붉은 눈의 소년. 그리고 그 소년이 나타남과 동시에, 세상은 여왕과의 전쟁으로, 그 핏빛이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 모든 것이 그림자에 감춰진 ' 여왕 '. 그리고 그 여왕의 군대. 군대가 쓸고 간 자리에 시체가 붉은 눈을 가진 채 되살아나고, 괴물들은 미친 듯이 날뜁니다. 그리고 그 모든 정점에선 여왕의 기사들. ' 혼식 '. 그 전장의 중심에, 흑시 은아(黑翅 銀牙)의 려. 그가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세상에 무언가가 사라져야 한다면.
그것이 만약 그녀가 사라져야 하는 것이라면.
나는....
세상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어떻게든 그녀의 손을 놓치지 않기위해
손에 쥔 라이플을 굳게 쥐었다.
세계의 형식이 뒤바뀐다. 모든 세계가 전장이 되고 그 중심에 단 하나의 라이플이 있으니. 그것을 흑시 은아(黑翅 銀牙)의 려, 라 칭한다.
- 흑시 은아의 려. 서장 -
홍보도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글도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하핫... 아직 모자란 것이 많으니 보시고 나서 이건좀 아니다 싶은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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