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음......
사건의 발단(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연재를 하다가 우연찮게 글의 조회수를 보았다.
2. 300, 200, 100, ……. 하여튼 무지막지한 속도로 줄어들어가는 매 회 조회수를 확인하였다.
3. 원인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알 수가 없다(이게 제일 문제.) 글을 잘 쓰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휙휙 떠나가시게 되다니, 너무 글을 질질 끈 것이 아닐까? 하고 자기 고찰을 하게 되었다.
4.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자왕하던 작가(저요.)는 홍보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 가 대강 이렇게 홍보글을 쓰게 된 계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작품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하니 몇 마디 떠오르지는 않는군요. 어쨌든 일단 풀어놓아 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초반 부분의 글이 상당히, 꽤, 많이 어색합니다. 고쳐볼까? 하고 생각하긴 했지만 틈틈히 글을 써나가는 제 입장에서는 연재를 늦추고 리메를 하느니 차라리 그냥 나가는 게 낫겠다는 심정으로 주욱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1막과 2막, 3막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글은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웃을 수 있는 부분이 얼마 없지요. 원래 어두운 소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침울한 글을 쓰리라고는... 이게 다 주인공으로 잡아놓은 놈 때문입니다.
간략하게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남자입니다. 현대물에, 이상한 능력을 써대고 그걸 죽이는 조직도 존재하는 글입니다.
시작은 주인공(남자)가 히로인 격인 소녀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어째 초반이라 둘이 헛소리를 막 지껄이면서 친해져요. 그러다 주인공이 히로인과 함께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
그렇게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비루하고, 인기없고, 우울하기나 한 글이지만 너무 지루한 나머지 어떤 글이든 읽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한 번 놀러와 주세요.
요월시록:染 입니다.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90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