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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강시우
작성
11.12.06 01:52
조회
754

순수 자기만족(대리만족 아님) 소설이지만, 10회 연재했으니 홍보 딱 한 번만 하겠습니다.

(혹시 저의 섣부른 절필 선언을 기억하시는 분께서는 아래 포탈을....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_9&page=5&sn1=&divpage=26&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1227

장르는 어떻게 분류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주요 등장인물 몇 명만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 닥터 제이(J)

본명: 미상.

성별: 남.

나이: 30대 중반.

직업: 일본 최고의 뒷골목 의사.

는 페이크고, 전설적인 암살조직 ‘카제카게(風影, 바람의 그림자)’의 마지막 생존자.

특이사항:

- 재일교포.

- (근본적으로 같은 힘인) 전류와 자기장을 통제하는 능력. 금속 중에서 열과 전기의 전도성이 가장 큰 ‘은’을 매개로 다양한 방식으로 능력을 발휘한다.

- 마지막 ‘카제카게’로 활동할 때도 뒷골목 의사라는 특기를 살려 (모종의 방법으로) 사람을 병에 걸려 죽게 만드는 걸 즐긴다.

- 인류를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이지만, 불법 의료 행위와 살인청부업으로 얻은 수입의 대부분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정신 세계의 소유자.

2. 카이 가브리엘 신부

본명: 카이 키스 크라우제(Kai Keith Krause). 이니셜이 KKK인 신부.

성별: 남.

나이: 기준에 따라 다름. 겉보기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임.

직업: 바티칸 퇴마사.

특이사항:

- 직업이 신부일 뿐, 가톨릭 신자가 아님.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인간적으로 감화되어 바티칸에서 퇴마사로 일하기 시작함.

- 다른 세계에서 온 것으로 보이지만, 진짜 정체는 가장 친한 친구인 닥터 제이도 알지 못함.

- 능력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 없지만, 4원소 마법을 아주 조금씩 사용할 줄 아는 것 같음.

3. 한지원.

본명: 한지원.

성별: 여.

나이: 24세.

직업: 인터폴 형사.

특이사항:

- 거짓말을 들으면 즉시 알아차리는 능력. 이 능력 덕분에 인터폴에 특채된다.

- 23세의 나이로 UC버클리 역대 최연소 범죄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수재.

이야기의 양상, 장르 자체가 마구 변하는 bottle taste 소설이 될 예정인데,

우선 시작은 위 3인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1인을 더한 총 4인이 팀을 이루어,

인류와 섞여 살고 있는 ‘아리안’이라는 종족을 찾아 제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에서 ‘아리안’이란 뱀파이어 신화의 근거가 된 종족이지만, 피도 안 빨고 마늘도 보통 서양인만큼만 싫어하고, 일광욕도 즐기는 자들입니다. 카이 신부와 같은 곳에서 온 것으로 보입니다.

카이 신부가 온 세계에 대해서는 소설 내에서 조금씩 설명이 되겠지만, 아틀란티스 대륙의 전설에 관한 새로운 해석일 거라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설의 발원지가 이집트이고, 20세기 후반 피라미드에 관해 새롭게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을 종합하여 제가 지어낸 뻥입니다.

뱀파이어를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전설과 신화가 상당 부분 저 세계와 관계있다는 설정입니다. 인도 카스트 제도의 진짜 정체도 제 마음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세계에 관한 설정과, 4원소 마법에 대한 설정 등을 차차 밝히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장르를 바꿔 입어보려고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냥 한 번 그래 보고 싶어서요. ^^

단, 이 소설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는 어려우실 겁니다.

출판 생각이 없으므로 독자층을 넓히려고 타협하지도 않을 겁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약간의 지식이 전제될 수도 있고 대화도 상당히 함축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최대한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저는 소설은 물론이고, 철학 텍스트도 쉬운 글이 좋은 글이라고 믿습니다.

이상입니다.

한 번 구경하러 와주세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n&category=693


Comment ' 8

  • 작성자
    Lv.45 Myau
    작성일
    11.12.06 02:16
    No. 1

    주..주인공은 누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06 02:40
    No. 2

    저도 쉬운글이 좋다는 것에 완전 백번 공감합니다. 쉬운걸 어렵게 말하는 것은 매우매우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어려운걸 쉽게 말하는 것은 매우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나 소위 좀 있어 보이는 척하는 사람들은 쉬운걸 어렵게 말하지요. ㅎㅎㅎ 그게 잘난줄 알고 말이지요. 뭐, 이건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르와인
    작성일
    11.12.06 03:00
    No. 3

    워우.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06 03:42
    No. 4

    아주 신기한(?!) 글이네요. 바로 선작 추가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UrDream
    작성일
    11.12.06 09:08
    No. 5

    영어 제목을 "이레귤러"라... 규정을 벗어난자? 초월자?
    제목이 그럭저럭 이해는 가는대
    문제는 너무 흔하다는거;;
    다른 제목으로 바꾸심이 어떨지요;
    (타 사이트에 선작한 이레귤러라는 제목이 2-3개는 되는듯
    제목만 보곤 아 거기 분이 온건가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1.12.06 16:31
    No. 6

    irregular 이레귤러
    불규칙한, 변칙적인, 고르지 못한, 같지 않은, 갖추지 못한, (길 등이) 울퉁불퉁한, 불법의, 반칙의, 무효의, 규율이 없는, 난잡한

    영어뜻을 달아주는 나는 선플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2.06 17:55
    No. 7

    진화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상현상, 비정상적인 존재 등을 표현하는 말을 찾다가 대충 정한 제목입니다. 단순한 '돌연변이' 하고는 다른, 생물의 정상적인 진화 과정에서 벗어나는 현상 자체를 표현하는 말이 찾아지지가 않네요. 쩝.
    그냥 포기하고 '바람의 그림자'로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동명의 소설이 있더군요. 그래서 소제목으로 썼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파장
    작성일
    11.12.06 22:22
    No. 8

    드디어 시작하셨군요. 우선

    홍강!!

    부터 하고, 보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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