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오서오세요!
어둡고, 이질적인 이야기의 막이 열려있습니다.
부디 오셔서 한 입 먹어보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배부를 때까지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소설은 밝은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정상인이 아닙니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매우 약합니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이 가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단지 신을 죽이기 위해서 살아남아, 악마를 소환하고, 그 악마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 병약한 소녀의 발버둥치는 이야기.
또한 신을 죽이기 위해 소녀가 소환한 '최약'의 악마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소년과 소녀의 만남이 아닌, 소녀와 악마의 만남으로서 일어나는 조그마한 기적.
미쳤기에 나오는 절대적으로 강고한 '광기'어린 의지에 의해 시작되고 있는 작은 이야기.
자, 자, 봐주시기 바랍니다. 봐주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고통', '불행', '광기'의 맛을 즐기실 줄 아시는 분이시라면 더욱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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