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은.. 거의 대부분을 읽고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가려서' 읽게 되었지요.
프로지너스 소서러.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초반부를 보면 뭐가뭔지 잘 모르실 겁니다.
하지만, 소소한 일상들 속에서 비춰지는 단편의 조각이 모여지고,
그 모여진 조각들이 거대한 세계의 파편임을 느끼셨을때가, 이소설을 읽으시며 느끼는 큰 재미중에 하나지요.
이 소설에는 '몆몆 써클의 대마법사' 나 '소드 마스터' 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소설에 있는것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마법이 있습니다. 생소할지도 모릅니다만, 금방 새로운 세계에 푹 빠지실수 있을것 입니다.
강인한 주인공, 가련한 히로인(?) 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마왕' 이나 '악당'은 없습니다.
자신의 정의를 가진 사람은 남들이 뭐라하건 스스로의 '정의 의 편' 이니까요.
저는 글을 쓸줄 모르지만 읽을방법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래간만에 읽은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즐거운 시간'을 느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