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보면서 식은땀을 좀 흘렸습니다.
글은 작가의 고유한 영역입니다.
독자들은 거기에 대해 감상은 날릴 지언정 노선변경 요구는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글은 고유한 작가의 창작 영역이기 때문에 ㅡ.ㅡ
독자들이 보면서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면 되는겁니다.
내가 보기에 이건 이렇게 갔으면 더 글이 좋은텐데 정말 아쉽다 라고 생각하는 건, 혼자 생각하시던가 그 쪽 노선으로 글을 직접 쓰십시오 ^^..
어느 분이 양방향 커뮤니티라며 해놓으셨더군요. 인터넷이 있으니 글이 양방향 커뮤니티 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ㅡ.ㅡ
예전 인터넷이 없던 시절 책 사보던 사람들은 책을 보면서 이건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작가에게 요구했습니까? 천만에요 ㅡ.ㅡ
독자들은 작가의 세계관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작가의 왠지 어긋나보이는 설정 하나가 사실 저 뒤의 내용에 관한 복선일수도 있구요.
글은 작가의 고유한 세계이며 작가가 창조하는 곳이지 옆에서 보던 사람들이 배놔라 감놔라 할 곳이 아니란겁니다 ㅡ.ㅡ
누가 자신이 글 쓰는데 옆에서 막 참견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자기는 다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쓰고 있는데요.
독자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하나에 따랐다가 자신이 생각했던 스토리 흐름이 흐려지만 그건 그 독자분들이 책임지시나요? 천만에요. 작가 혼자 책임집니다.
스토리 전개에 대한 참견은 절대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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