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6.12.16 18:43
조회
1,389

사실 글을 쓰기만 하는 편이지 많이 읽는 편이 아닌데

(교정작업하면서 읽는 것 만으로도 토가 나와서...)


최근 작품들을 대충 훑어보니 제목이 곧  내용인 경우가 많네요.

제목만 보고 되게 유치한 작품인줄 알고 봤다가 필력좋은 것을 발견하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런 것도 트랜드 일까요?


당장 왼쪽의 목록만 봐도 제목이 곧 시놉시스인 작품들이 굉장히 많네요. 하하하



Comment ' 7

  • 작성자
    Lv.20 짐승송
    작성일
    16.12.16 19:40
    No. 1

    트렌드 맞습니다.
    제목에서 흔히 말하는 어그로를 끌지 못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 않게 되었지요.

    이게 비단 우리나라 소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라이트노벨 시장에서도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인데, 한 때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라는 라이트 노벨이 엄청나게 흥하던 시절, 너도 나도 엄청나게 긴 장문형 제목을 가진 작품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내렸죠.
    일본의 라이트노벨 시장은 우리나라 웹소설계 보다 경쟁이 치열해서 내용이랑 관련 없이, 제목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일러스트로 구매의욕을 부추기지 못하면 바로 사장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 되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걸까?' 등 모두 어그로성이 강한 제목과는 다르게 완성도가 뛰어난 수작이거나 왕도적인 판타지 작품이지만, 업계의 사정으로 제목을 이렇게 지어 놓았죠.

    유치한 제목으로 시선을 모으는 트렌드는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받아들여야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15 듀얼won
    작성일
    16.12.16 21:33
    No. 2

    그런 면에서 저는 좀 올드스쿨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앞으로도 제 방식의 제목을 고수할 것 같기는 합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24 애아빵
    작성일
    16.12.16 23:03
    No. 3

    막상 글을 쓰려니, 그런 부분을 고려하게 되더라고요.^^;
    제목을 정할 때, 저도 단단한 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요즘은 이게 트랜드구나 하고요.ㅎㅎ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6.12.17 00:42
    No. 4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니 찬성하는 사람도 있어야겠죠!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99 트와일라잇
    작성일
    16.12.19 14:42
    No. 5

    적어도 현재 연재되고 있는 작품 제목 비슷하게 따라해서 이득보려고 하는짓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자극적인 제목을 베껴서 내놓으니 손발이 오그라들어 떨어져나갈거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채이서
    작성일
    16.12.19 17:14
    No. 6

    그래도 그런 제목의 작품은 구십칠프로의 확률로 유치하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홍단룡
    작성일
    16.12.19 20:14
    No. 7

    전 요즘 제목들을 좋아합니다. 영어 제목보다는 알아보기 편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4856 한담 모두 새해복많이받으세요^^ +3 Lv.37 [탈퇴계정] 17.01.01 646 1
84855 한담 문피아를 애용하는 모든 분들께 +4 Lv.99 신의악마 16.12.31 1,054 1
84854 한담 아아아아!!! 또 나이를 먹다니!!! +3 Lv.27 만렙도끼 16.12.31 843 0
84853 한담 연참대전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2 Lv.22 coldpig 16.12.30 1,125 0
84852 한담 연참대전 질문있습니다! +3 Lv.56 글뺌 16.12.29 777 0
84851 한담 역시 판타지의 유토피아네요 +10 Personacon S.W.청명 16.12.29 1,356 1
84850 한담 현대판타지와 헌터물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1 Lv.1 [탈퇴계정] 16.12.27 932 0
84849 한담 어릴때 봤던 글인데.... +1 Lv.36 곰미남 16.12.27 870 0
84848 한담 글을 한 번 올리고 나면~ +2 Lv.1 [탈퇴계정] 16.12.26 909 0
84847 한담 다음 달 연참대전 하려나? 왜 아직 얘기가 없지;; +4 Lv.19 밥앤라면 16.12.24 932 0
84846 한담 질문, 중국에서 블랙홀을 뭐라고 부르나요? +4 Lv.16 아르카잔 16.12.24 1,030 0
84845 한담 판타지 무협 말고는 +2 Lv.1 zz***** 16.12.23 1,217 0
84844 한담 피드백을 받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네요. +2 Lv.47 보헤미아. 16.12.23 1,181 0
84843 한담 소설 목록에 노란색 표시 된건 뭔가요? +2 Lv.3 으갹당 16.12.23 1,090 0
84842 한담 고증과 역사대체물 - 브라키오님의 ‘사상 최강의 ... +6 Lv.42 Volition 16.12.22 1,369 3
84841 한담 출판사 계약 관련하여 궁금한 게... +6 Lv.39 로웰크란 16.12.21 1,499 1
84840 한담 연말 릴레이 연참은 언제 해요? +5 Lv.17 화만루 16.12.21 1,258 1
84839 한담 E북에 쓸 만한 적절한 분량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 Lv.28 허란 16.12.21 929 0
84838 한담 주변에서 글이 딱딱하다고 지적받습니다 +9 Lv.6 Lee書靈 16.12.21 1,329 0
84837 한담 글쓸 때 스스로 재미 없는 부분은 쓰기 싫어지시는... +4 Lv.22 콜드펜슬 16.12.20 795 0
84836 한담 연재하다 느낀점. +4 Lv.9 이이노 16.12.20 930 1
84835 한담 연재를 시작한지도 시간이 꽤 되었네요. +2 Lv.22 홍단룡 16.12.19 906 1
84834 한담 먼치킨의 조건? +13 Lv.10 작가독자 16.12.18 1,053 1
84833 한담 유료전환은 참 랜덤이 심하군요. +5 Lv.15 듀얼won 16.12.18 1,443 1
84832 한담 감기가 안 떨어지네요. Lv.1 [탈퇴계정] 16.12.17 760 0
» 한담 요즘엔 정말 작품들의 제목이 정직하네요 +7 Lv.1 [탈퇴계정] 16.12.16 1,390 0
84830 한담 결국 복귀. +1 Lv.1 [탈퇴계정] 16.12.16 792 1
84829 한담 장르정체성 혼란 때문에....... +3 Lv.11 손새날 16.12.15 896 0
84828 한담 글 쓰는 힘은 발전한다고 느끼는데 오히려 자신은 ... +9 Lv.1 [탈퇴계정] 16.12.14 1,104 1
84827 한담 차단이라는 기능도 있었군요! +3 Lv.99 벌꿀돼지 16.12.13 91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