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한권의 적정분량은 어느정도 되나요?
제가 요즘 나오는 장르소설 모든 책을 다 체크하는것은 아니지만
애독하던 책이든 아니든 대부분 보면
책이 350페이지 정도는 기본적으로 나오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몇몇 책 분량이 충실한 책도 있지만
대부분이 예전 큰 책 사이즈에 비해서 양이 줄어 들고 있는게
아닌가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350페이지 정도면 얼추 예전 책과 비해 큰 차이는 없을것이다 생각했는데...
최근 출판되기만 기다리던 작품이 있었는데
인터넷 서점에 떳길레 주문을 하고 책방에 갔다가
그 책이 있길레 잠시 훝어 봤는데
분량이 320페이지도 안되더군요!
이건 너무 심한것 아닙니까?
처음 책 사이즈가 줄어 들었을때 많은 독자들이 우려했습니다.
책이 줄어 들었으니 점점 분량이 줄어 들겠구나 하는...
물론 금방이야 독자들 불만이 많을테니
알게 모르게 조금씩 페이지가 줄거라 예상했는데...
사이즈가 바뀐지 일년도 안되서 이러니
금방 320페이지 정도가 대세가 되고 300페이지 내외까지
줄어드는 날도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입니다.
그 작가와 출판사에 엄청 실망했습니다.
그정도 분량도 출판하는데 아무문제 없는 분량이라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여전히 독자를 배려해서 분량을 유지해서 출판해 주시는
천잠비룡포(제가 사서 보는 책중에)가 오늘따라 이뻐 보이는군요
작가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제가 잘몰라서 이렇게 과민반응하는 건가요?
아님 310여 페이지 정도도 출판하는 적정 분량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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