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지 않고 글을 쓰는 바람에 비난처럼 보였을 지 몰라도
엄연히 비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댓글을 쭉 읽다가 비슷한
내용을 더러 읽었는데요.
' 비평가 분들이 과연 작가분들만큼이나 쓸 수나 있으신지요'
이런 비꼬는 글이 많은데. 그렇게 치자면 컴퓨터랑 떠서 진 온게임넷 해설자 짤라야되고, 프리미엄리그 못밟은 신문선 위원 짤라야하거니와, 요리는 못하고 미각만 뛰어난 미식가분들 모조리 짤라야겠습니까. 작가가 글을 쓸 권한이 있는 것처럼 독자도 읽고 느낀걸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안좋은건 말해서 수정하고 보완해여 더 나은 발전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무조건 어두운 방향으로만 비평을 받아드리시면 안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하물며 모든 진리에 승복하고 살았다면 인간이 지금 같은 문명을 이룩하고 살았겠습니까.
저는 잘 몰랐는데 가상현실이 그 정도로 발달했는 지는 몰랐네요. 거기에 대해선 죄송하지만, 그래도 7년 안에 나올 것 같진 않네요 솔직히. 그리고 도입부만 읽고 비평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 물론 제가 실수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도입부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비평한 부분을, 그러니까 가난한 주인공이 돈벌려고 게임하는게 식상하다고 했더니 어떤 분께서 그럼 부자가 게임해야 재밌겠냐고 하셨는데. 그건 감정적인 태도로 절 비난하신거지, 격에 맞지 않는 반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주 갑부는 아니지만 해리포터도 유산 넉넉히 받았다죠. 전 그냥 좀 더 신선한 도입부의 맛(?)을 보고 싶다고 얘기한 것 뿐입니다.
몇몇 동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는 좀 더 생각해보고 조리있게 비평하도록 하겠습니다 ^-^;;;;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