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성이 짙은 게시글에 그에 어울리는 댓글들이라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보다못해 글하나 남깁니다.
류님이 추천을 요구하신 것은 어디까지나 몰라서 하신 일이고
또 그런 글을 올린다고 한다해도 글 자체가 추천할만하지
않다면 절대 추천글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부족한 글에 그런 강요글이 올라온다면 독자입장에서는 콧방귀만 나오죠.
이 부분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이 색안경을 쓰시고 보고계십니다.
이 논란에 관한 글을 보면서 '마녀사냥'을 떠올리는 사람이 과연 저 하나일까요?
일의 전후사정을 모두 아시고 댓글을 남겨주십사 합니다.
지금 댓글들을 보면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여론이 그쪽에 쏠린다고 해서
그 쪽 편들어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류님도 잘못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작가가 독자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지요.
작가는 작가답게 독자분들을 최고로 여기고 모든걸 다줘도
더 줄게 없나 찾는게 작가입니다.
그런 작가가 본인을 망각하고 독자분들에게 약간이나마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올린건 분명 잘못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잘못.
아무리 이런 글이 공론화 되었다고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시면 곤란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면 그냥 그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고
사과하면 금방 가라앉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댓글에 일일이 반론하는것하며.. 심히 보기 좋지 않습니다.
문피아는 작가분들과 독자분들이 공동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공간입니다.
작가는 작가로서 공인에 대한 신분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문피아 내에서는 작가가 공인이지요^^)
부디 류님께서 제 글을 기분나쁘게만 읽지 마시고
어째서 이 사건이 이렇게 크게 공론화가 되었나..
그리고 지금 류님이 대처한 방법에 어떠한 잘못이 있나.. 를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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