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분위기는 굉장히 잔잔합니다.초반부에는 어린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렸는데 판타지에서 이렇게 부드럽게 흘러가는 소설을 본 것도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흡입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하루만에 그냥 다 읽어버렸습니다.읽다보면 소설속의 인물들이 머릿속에 다 그려지는 느낌이랄까요.. 가족의 잔잔한 정속에서 절로 흡족한 웃음을 짓게 하는 글입니다.
예, 이 소설의 제목은 '블러드 스테인'입니다.응? 잔잔한 소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겁니다.
저도 36회까지 보고서야 왜 이런 제목이 달렸는지 어렴풋이 느꼈으니까 말이죠.여러분도 틀림없이 잔잔한 이야기속에서 전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 부족한 글 솜씨로는 감히 더이상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아직까지 멋진 소설을 찾지못해 굶주리신 분들, 그리스텔님의 '블러드 스테인'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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