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반적으로 볼 때.. 선작보다 조회수가 높아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반대로 조회수보다 선작이 그나마 더 높더군요.
선작은 현재 540정도인데 조회수는 최근에 올린 것을 기준으로 볼 떄 200~300. 예전에는 1~3 정도로 선작이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걸 볼 때도 조마조마하지만.. 지금은 선작 만큼의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참 많이 고민됩니다.
만약 연재 편수가 적었다면, 연재 분량이 충분히 올라올 때까지 묵혀두었다가 본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연재 분량이 결코 적은 것도 아니고 아직 2권을 채우진 못했지만 어쨌든 약 60여편 가량을 연재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참 복잡한 심경입니다.
지금은 일거리를 찾아다니는 통에 주춤하고 있지만 거의 매일 연재. 가끔은 연참도 하면서 정말 꾸준히 연재를 해왔는데 혹시 너무 성실하게 연재를 하는 바람에 선작을 찍어 주신 독자 분들이 분량을 따라오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서 드는 가장 큰 고민은, 매일 연재에 대한 회의감입니다. 하루에 한편씩 꼬박꼬박 올린 건 정말 잘못된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사실 인터넷 연재에서 계약을 하려면 약 30편 가량을 올렸을 때 승부를 보는 거라 그 이상 올리면 안 된다 라는 말이 공공연히 떠돌고 있고. 연재 분량이 1권 이상 넘어가면 출판사의 컨텍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도 나돌기 때문에.. 제 입장에선 매일 연재가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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