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있는 현실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으나 모든 것이 전혀 다른 세계이며
과학문명 뿐만 아니라 마법과 초능력이 어울려 발전한 세계이며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이 존재하는 그런 세계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우세하여 다른 종족은 핍박받으며 살아가는 그런 세계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제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 것도 잘하는 것이 없는 그런 한 소년과, 뱀파이어인 한 소녀가 만나 펼치는 대서사시입니다.
주인공은 먼치킨도 아니며, 아무능력이 없는 그저 평범한 소년입니다. 고등학생의 공통적인 목표인 수능을 위해 또래의 아이들처럼 공부하고,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기도 하고, 사소한 감정 변화에도 쉽사리 흔들리고 마는, 다른 누구와 다를 바가 없는 오늘날의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앞으로 여러분들꼐 펼칠 이야기는 오랜 세월동안 굳어져온 제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비록 세상에 나가지 못한 풋내기라, 글쓰는데 있어서 바탕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들과, 기타 등등의 수많은 것들이 하나가 되어 여러분들에게 신선한 이야기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소설이기에 부족한 것은 많습니다. 현대물의 바탕이 되는 이 현실 세상에 아는 지식도 거의 없습니다. 그저, 제가 느끼는 대로, 제가 보여주고 싶은 대로 여러분들을 위해 이야기를 쓸 것입니다.
저는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그저 제 글을 보고 느낀 그 대로 그 자취를 남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글을 보고 작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이제 막 가시밭숲의 초입에 있습니다. 작가로써 겪는 고통을 겪지 못했으며, 작가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한참이나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가시밭길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푸른 달 속 멜로디'라는 이름으로 자유연재 - 판타지란에서 찾아보시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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