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동적인 글을 읽으면 안면근육이 뒤틀립니다. [...]
윗 문장은 살짝 과장이고, 좋은 글을 읽으면 살결이 떨리는 것은 맞습니다.
저는 독자분들에게 떨림을 드리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떨림을 주는 요소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선결과제겠지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건 우정, 동료애, 사랑입니다.
(해피 앤 새~드!)
웃겨 죽을 것 같은 글을 읽는다고 해서 떨림이 일지는 않습니다.
갈등이 필요한 것이죠.
떨림을 주는 것은 도대체 뭘까요?
꼭 '떨림'이란 증상이 아니더라도, 감동을 느끼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도대체 무엇을 느껴야, 무엇을 보고 떠시는 걸까요?
덧. 필력은 필수라서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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