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소설이나, 만화를 보고 각자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에 대해
만일 영화 혹은 드라마 화 된다면 어떤 인물이 캐스팅 되면 좋을까
하는 쓸데없는 망상을 하곤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요즘 굉장히 재밌게 읽고 있는 '희.망.찬' 의 경우
가슴속 깊이 커다란 슬픔을 가진 내면 연기를 소화해야 할
은결 역할엔 누가 어울리까? 외모도 어느 정도 받쳐주면서
연기력도 만만치 않은 10대 후반에서 20초반의 연기자여야 하겠죠?
최고의 카리스마 중년 아저씨 수행 역할엔 과연 누가?
캐릭터가 가지는 무게와 카리스마를 잘 소화할 만한 배우는 누구일까요? 안성기? 최민수? 최민수는 암만 생각해도 아니야 ㅡㅡ;;
개인적으로 '희망찬'에서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인 쿠로사카 역할은?
도도하면서도 차가운 카리스마, 그치만 알고 보면 부드럽고
따뜻한 여성적인 매력을 간직한 그녀!! 일본인 인 만큼 일본 배우가
좋으려나?? ㅡㅡ??
요즘 문피아 내에서 최고로 뜨고 있는 소설 중에 하나인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는 '살인 중독' 의 경우...
핸섬하고 쿨하면서도 이지적인 나이스가이 인 동시에
연쇄살인범이란 썸뜩한 광끼의 살인마 역을 소화해야 할
이지훈 역할에는 과연 누가 제일 어울릴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살인의 추억에서 명연기를 보여줬던 '박해일' 이 이지훈 역할에
딱!!! 일듯..
재벌 2세라는 빽을 배경으로 능력은 없지만, 4가지는 더더욱 없는
여자 알기를 우숩게 알고 성질도 아주 더러운 모두에게 욕을 먹는
악역 캐릭터 '장창석' (진정한 악역은 이지훈 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정말 이런 '재수없는 캐릭터'를 제대로 살릴 만한 배우는
과연 누가 제일 좋을까요?
30대 중반 정도의 연령이고 체격도 크고 몸도 좋고 얼굴도 꽤나
잘생겼으면서 능글능글한 캐릭터 이므로 왠지 배우 '이종원' 씨라면
상당히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지 않나 싶네요. ^^
그 외에도 이런 저런 캐릭터들과 매치하는 연기자들... 왠지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으세요?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만일 감독 혹은
피디라면 어떤 캐스팅을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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