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를 검에 싣기위해서는 정신력이 높아야만 실제 가능합니다. 그때는 종이같은 것은 목검으로도 슬쩍 지나가기만해도 잘립니다.
간단한 방법으론 마음으로 벤다는 집중하에 목검으로 나무를 칼로 자른듯 자를 수 도 있습니다. 집중이 깊을 수록 면이 반듯해집니다.
이것이 기운을 지나치게 집중하면 어두운곳에서는 빛이 보일 수 도 있습니다. 주로 손에서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힘만준다거나, 생각만으로 가능한게 아니고, 무수한 의념의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수십년씩 그렇게 오래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준이 있어서 검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본다고 할 수도 있고, 일반인도 집중하면 일렁이는 물질의 기운이 보이며, 영안이 열린경우에는 맺힌 기운을 색깔로 구분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알고 있는 실상이고, 그 사실여부는 믿거나말거나입니다. 믿기싫으면 말라 이거죠. 전 전도사가 아니니까요.
기를 두르고 싸운다는 것은 바보같지만,
생각해보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기운을 집중하지 않고는 검이 견딜 수 없는 힘과 빠르기에 대응할 때 그렇습니다. 계속 기운을 두르고 있어야 견디는 거죠. 과연 유지 가능한지는 캐릭터의 능력에 달려있지만..
사실 계속적으로 기운을 검에 집중한다는것은 엄청난 집중력의 낭비입니다만, 급할때는 정신력을 억지로 끌어올려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생겨날 수 도 있는 것이죠.
따라서, 판타지에서 기운을 두른 상태에서 예비식을 취하거나 딴짓하는 것은 마법이나 상당한 고수일때나 여유롭게 집중해낼 수 있고, 또 이런 고수들은 함부로 내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미 검도에 들어선 자들이기에 사춘기소년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실 기를 두르고 싸운다는게 우습게 보이고 실제 그렇습니다. 어처구니없는 낭비이기때문이지만, 상상속의 세상에서는 게임과도 같은 주어진 기능정도로 이해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많이 튀어나온 주제였고, 너도나도 그렇게 인정하고 있기때문에 그냥 설정이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게 속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와....엄청난 댓글!!
제 사견은.
기는 에너지입니다. 물질이 아닌. 물리적으로 현존하는 에너지와는 다른 어떤 것.
그렇기 때문에 접촉하는 것 만으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이를 테면.
열 에너지 같은 걸 생각해봅시다. 단순한 예로.
칼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겁니다!!
자! 그리고 만집니다. 으앗! 뜨겁습니다!! ...그런겁니다. --;;;
에너지를 가두는 게 불가능하진 않을 겁니다.
이건 많이 다른 상황이라서 적합하진 않지만....입자 가속기 같은 것도 있고...전자 및 기타 입자의 운동에너지(실제로는 운동하고 있는 해당 입자를) 전자기장으로 위치및 방향을 제어하는 입자가속기처럼,
기에도 입자가 있는 겁니다!!!
그걸 심법장및 구결장--; 으로 가두고 있는 거지요......
그...그런 걸까요.,..
기는 건드리기만 하면 그방향으로 100% 힘을 투사하는 에너지라는 설정이라는 소리군요.
뭐 물리법칙하고 전혀 안맞는거야 어차피 환상문학이니 그렇다쳐도
하지만 제가 본 어디에도 그런설정을 설명한것은 없던대요?
설정이야 작가님 마음이지만 그런 독특한 설정을 아무말도없이 없이 사용한다면 저같이 좀 까탈스런 사람에게는 몰입감을 저하시킬수있는 요소가됩니다.
환상문학은 현실에서볼수없는 요소가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소한부분에서 더욱 그럴듯하게 세계를 직조해서
독자에게 그런세계가 정말있을수있을것다는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그래서 그런세계로 걸어들어가는것 같은 강한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관건이 되지요.
물론 그냥 대리만족이 목적인 가벼운 시간때우기에 너무 진지하게들이대지말라면 할말은 없지만요.
태산압정님 날카로운 특성을고려해서 둘러싼다는것이 어떤뜻인가요?
칼을 둘러싼 커다란 칼모양으로 기를 둘러싼다는소리인가요?
위쪽의 리플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로 그런 형체를 만드는것하고
같은양의 힘을 그냥 검을 통해 쳐내는것하고
부딧히면 어느쪽이 박살날까요?
날붙이의 특성상 힘이 투사되면 날을 통해서 예리한형태로 발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만들었으니까요.. 아무리 환상문학이라지만 칼모양의 형태로 둘러싸는것이 정말 억지스럽지않다고 생각하세요?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저는 전혀 이해할수가 없군요.
Urim님/ 억지스러운 표현에 딴지를 걸었습니다만?
Commen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