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향수도 책이 원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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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책만 봤던 입장으로서는 얼음나무숲과 향수의 분위기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어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 밖에 못 봐서; . 좀 다르군요
원작보다 못한 영화가 많지요. 향수도 그중 하나라고 봅니다. [도축 스킬] 발!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향수의 주인공이 '냄새'라는 것에 매혹되어 있는 천재였다면, 얼음나무숲의 바옐과 고요는 '음악'이라는 것에 매혹되어 있는 천재였다는 점에서 무언가 공통점이 있는 것도 같지만... 글쎄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서 비슷하다고까지는;;
ㅋ 향수에서 주인공이 처형당하기 직전 향수를 뿌리고 대중들이 이성을 잃는 장면이나..마지막 엔딩 장면..ㅋ 모 이런 대중의 광기를 보면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것 같네여..
흐음... 뭐 저도 책으로만 봤지만... 일단 주인공이 뭔가에 미쳤다는건 비슷하다고 인정
저도 향수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댓글달앗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하지만 얼음나무숲의 범인은 향수와 달리 주인공이 아니죠. 뭐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향수 영화는 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놓쳐버렸고 책은 감명깊게 읽었지요. 아주 재밌습니다. 그래서 향수를 패러다임해서 무협으로 쓰고 있는데 [장춘곡] 작란에 연재 중입니다. 자추가 됐네요.
글 분위기나 느낌은 전반적으로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닮았습니다. 처음엔 상당히 놀랐지요.
흐음..... 영화는 상당히 미화되어 있지요; 소설만이 그루누이의 포스를-_- 지대로;; 영화에서는 귀여울 정도-ㅁ-;; 약간은 광기어린 분위기가 닮았죠.
소년 그루누이는 못생겼드랬죠. ㅇㅂㅇ 무엇보다 향수에서 반전, 그러니까 그루누이가 자신의 냄새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부분은 일종의 자아탐구와도 연결되는데, 이부분에서 얼음나무숲과 완전히 본질을 달리합니당 ㅇㅂㅇ
향수도 정말 감명깊게 읽었는데..ㅎ 얼음나무 숲과 분위기에서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둘 모두 독자적 영역을 갖춘 수작이라고 생각되네요~ ㅎ 향수와 얼음나무 숲 중 어떤게 더 무언가 남음이 있는 소설이 될지는.. 결말까지 보고 판단 해야겠네요 ^^
글중에서 얼핏보이는 광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작가님이 라차차님의 댓글에 대해서 한 작가의 글에대고 뭐를 닮았고 뭐 같다 란말은 피해달라고 하신걸로 기억이 납니다.
대작이라는 면에서는 같지요 훗~
향수랑 비슷한 문체인것 같지만요 하지만 얼음나무숲이 더 좋다고봅니다 전율이 쫘르르륵 사람의 욕망과 관계 천재와 그를 따라가는 사람들과의 솔직한 내용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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