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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도 담
작성
07.11.03 13:37
조회
901

우선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내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협소설에서 흔히들 말하는 내공하면 인간이 육체적인 한계를 뛰어넘어서 초월적인 파워를 연상시키게 됩니다.

내공하면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무협소설에 말하는 단공(丹功)입니다.

누구나 그것을 완성하는 순간에 초능력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축지법을 씀으로써 순간적인 육체 이동을 한다거나 단전에 남아있는 한줌의 진기로만으로도 천리 밖에 있는 물건을 볼 수 있는 천리안, 그리고 여러 개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분신술등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범인의 안목으로 보면 그것은 누구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만약에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들은 그를 초능력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과 무협소설에서 말하는 추월적인 능력자체를 간과할 수도 부정할 없다는 것입니다.

무협소설에 흔히들 단공을 연성한 선사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흔히 인간의 생각과 능력의 범위가 이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자체의 능력이 본래 누구나 그렇게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본인의 의식과 인식이 그렇게 될 수 없도록 스스로의 관념을 한정지어 놓고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뿐입니다.  

물론 여기서 단공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련에 대한 진척에 대해서 늦고 빠름이 있을지언정 누구나 다 그런 정도를 행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무협소설에 말하는 단공이 허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진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만약에 여러분이 단공의 연성이 허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십시오.

그러면 바로 그 순간부터 당신에게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을 장담합니다.

그것을 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편안해지고 조급한 성격이 느긋해진다.

이정도로 심신을 조절할 줄 안다면 신검합일에 해당합니다.

2)소극적인 자세와 열등감에서 해방되며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

이런 정도라면 오기조원에 해당합니다.

3)가족과 사회를 사랑하고 국가에 대한 애정과 봉사하는 아량을 갖게 된다.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 만큼 사랑을 나눌 정도가 되면 천신의 단계인 동봉조극에 해당합니다.

어떤가요. 이정도로 요약해봤는데 무협소설에서 말하는 단공을 연성할만하지 않습니까?

단공을 연성한 사람은 이것을 단순히 순수한 정신을 밝힐 뿐 초능력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단공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이상은 원교가 무정검랑을 쓰다가 주절거린 말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투시(透視)나 천리안(千里眼), 그리고 천안통(天眼通)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

***


Comment ' 10

  • 작성자
    Lv.25 홍련의불꽃
    작성일
    07.11.03 14:19
    No. 1

    이게 뭔소리;; 물론 기를 수련한다든지 하는 것은 현실에도 있고 어느정도 효능이 있다고 봅니다. 혹시 현실세계에도 무협에서 말하는 고수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글쓴분이 말하신 오기조원이나 신검합일은 좀 엉뚱하다고 생각되네요. 글쓴분 본인의 생각을 이것은 마치 자기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라고 말하니 좀 비약이 지나치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07.11.03 14:20
    No. 2

    색다르네요. 신체적 능력 향상이 아닌 관점에서 바라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은색
    작성일
    07.11.03 15:05
    No. 3

    상식... 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딘
    작성일
    07.11.03 16:00
    No. 4

    언어선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꺠닫는군요.
    상식은 보통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탈퇴계정]
    작성일
    07.11.03 16:13
    No. 5

    음.. 글쎄요.. 조금 공감하기는 힘들지만
    그 의미는 알것 같습니다.
    다만.. 신검합일은..... 검과 몸이 일치하는 경지로 검을 몸의 일부라 여기게 되는 -즉 익숙함의 절정- 경지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삼팔광땡
    작성일
    07.11.03 16:13
    No. 6

    전 제 내공을 알아요

    총 내공 2926 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감은마루
    작성일
    07.11.03 17:47
    No. 7

    만류귀종 이라 하였거늘..

    어차피 같은 것인데 자신만의
    고정관념에 빠져 같은것을 혼동하지 맙시다.

    좋은 말씀 배워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monology..
    작성일
    07.11.03 21:45
    No. 8

    오오, 전 오기조원에 이르렀군요.
    조금더 수련해야겠습니다 후후.
    그런데 평생 동봉조극의 경지에 오르긴 힘들거 같습니다.
    국가에 대한 애정은 전혀 없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07.11.04 12:50
    No. 9

    내신을 올릴 수 있는 내공이나 수능 만점받는 내공은 없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시르크
    작성일
    07.11.04 17:04
    No. 10

    크. 테헷님이 말한 그러한 내공 있으면 목숨을 주고서라도 살만하죠.(아니 부모님들이 목숨을 팔아서라도 살지도... 한국의 학부모는 무섭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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