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은..

왜 제가 읽는 소설들은 다 조회수가 낮은지를 모르겠습니다.

무거워서 ？ 현실성이 짙어서？

아니 왜 필력이 좋은 글들은 오히려 조회수가 낮나요？

항상 필력이 좋은 글들을 추천해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 글을 읽으면

대부분이 먼치킨이더군요. 그렇다고 숨막히는 대전이나

두뇌싸움이 있는것도 아니고

(설봉님이 마무리만 뺴면 진짜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조회수 300대

이해가 안가더군요.

저는 지금 이영도님이 새로운 책을 내실 떄

전혀 다른 네임으로 글을 쓰시면 묻힐것 같은 예감마저

듭니다.

솔직히 드미트리1세 떄도 어이가 없더군요.

(실제 상황인줄 알았습니다. 읽은 내내 전율..)

능력이 좋아도 출판이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노블레스클럽도 얼음나무숲 외 작품은 별로 흥행하지도

않는것 같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공독]

공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안타까운 현실이죠.
글이 알려지지 못했을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사람들이 필력이니 뭐니 운운하지만…
대부분의 취향들이 장르문학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글도 적은데… 제대로 된 독자도 적죠.
다소 문제가 될 발언이기도 합니다만…
작품성 있는 작품이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그만한 수준의 독자들이 적기 때문이죠.

뭐라뭐라 말해도, 다들 취향이다, 어떻다,
이렇다, 저렇다….

[공독]

취향 차이가 크다고 말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진중하고 훌륭한 작품들이 묻히는 건,
사실 이젠 흔한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피아가 조아라보다야 비교도 안 될 만큼 낫지만,
그렇다고 모든 문피아 유저가 제대로 된 장르문학을
읽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죠.

또 장르문학 운운하면, 반발하는 사람들도 많죠.
서로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이래저래
의미 없는 논쟁하는 것도 지긋지긋하죠.

말이 안 통하는 것만큼 답답한 일도 드물죠.
뭐, 결론은… 어쩔 수 없다, 정도려나요.
저도 아쉽습니다.

[正力]

저로서는..현실성 있는 글이라면..
그냥 일반소설을 보는 편이고.
장르문학은 환상을 보려고 책을 읽는거라서리...
현실성이 짙으면 읽기힘들더라구요.
(차라리 일반문학을 보지. 란 느낌?)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소재자체가 안내키는 경우도 있고.
작품자체를 아예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나야님이 예를 들어 조회수가 300이라고 하셨는데..
30화 조회수가 300인데 1화 조회수가 5천이하인 작품도 많아서리..

[正力]

여담으로 현실성이 있는 글은 좋아해도..
현실적인 글이나 무거운 분위기의 글은 싫어하는 편입니다.
필력을 떠나서 그런 소재를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