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재를 시작해서 연재가 지속될 수록 조회수가 늘어나고 선작수가 늘어나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대부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보고 작가분들에게 조언이랄까 요청이랄까 를 해보고자 합니다.
장기간 연재할 경우
1. 재미가 없어지는 글이 많습니다.
2. 질리게 됩니다-이 부분은 작가분들이 노력해서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노력을 통해 극복한 사람이 진정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작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독자입장에서 본 희망사항이면서 해결방법(개인적인 생각임)
연재물의 특성상 읽다가 보면 중단이 되고 며칠 후에 글이 올라오면 읽게 되고---연재물이니 당연한 일입니다.
처음에(예를 들어 30회 연재분) 읽을 때는 재미있게 푹 빠져서 읽다가 30회에 중단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 31회, 그 후 32회 이런 식이 되는데 읽다가 중단하면 독자 입장에서는 김이 빠지게 되고 그 후 올라온 글을 읽을 때는 조금 서먹 서먹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런 일이 몇번 지속되면 에이!!!! 하면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올리더라도 양을 많이(한회분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조XX의 "각성후"는 대략 일주일에 한 번 올라오지만 양이 50~60쪽(한회분) 됩니다.
연재가 올라오면 처음에 이거?(서먹서먹하고,,, 전회 어떻게 끝났더라? 생가해야 되고...등등 낯설게 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읽을 수는 없고)하면서 읽게 되는데
처음 10쪽 정도는 몰두해서(재미있으면 몰두하게 됩니다)읽게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양이 많다보니 조금 읽다가 보면 후반부 30쪽 정도는 진짜 몰두해서 재미있게 읽게 됩니다.
이런 경우 선작수, 조회수 줄어들지 않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Spectator 작가분이 일주일에 한 번씩만 연재하고 양을 늘리겠다고 공지했는데 그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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