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작품이기는 한데 한 편씩 보면 감질나서 도저히 못 참는 작품들이 종종 있죠. 시뮬라크르는 제게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쟁여두면서 나중에 음미하려고 했는데 으아니차아아아앗!
여왕의검 이후 두 번째 빅뱅을 맞아보는군요 이거야 원. 왜 내가 재미 들려서 비축하는 작품들은 하나같이 끝이 좋지 않은 거지. 내가 작가 분들에게 저주라도 거는 건가.
선호작 하나가 날아간 슬픔을 다른 선호작 정주행 하면서 달래고 있습니다. 어디 또 보석 같은 작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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