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연참대전을 해도 안될놈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연참대전으로 참가를 하면 주목을 좀 받을 것 같았으나
전혀 그런게 없네요. 중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이런 기세라면 나중에 연참대전에서 설령 살아남았다할 지라도 읽히지 않는 소설일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자칭 전문작가라 하시던 분이 ‘하나부터 열까지 엉망인 글이다. 글의 무거운 분위기랑 밝은 캐릭터들의 성격이 맞지 않고, 구성도 엉망진창이다. 그냥 다시 쓰는 게 낫다.’란 평을 듣고 어두운 분위기로 다시 썼건만. ‘망한 소재를 살릴 수는 없다. 그냥 다른 걸 써라. 캐릭터도 붕 뜨고 글도 몰입이 될 흥미요소가 없다.’란 말을 들은 게 떠오릅니다.
후우.. 안타깝습니다. 과연 전 어찌 해야 할지. 연참대전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이제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추천글을 보면, ‘홍강’이나 ‘추강이요’ 를 보다가 뒤돌아서서 제 홍보글을 볼때면, 선작 수를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몇 편 연재 안했는데 선작수가 수백 개가 되는 그런 걸 보면요. 그래서 남의 글을 보고 칭찬해 드리고 싶어도 그게 안됩니다. 좁은 속으로 ‘저게 어떻게 나보다 인기있어.’ 이러는 걸요.
지금 읽어주고 있는 사람들로도 만족하며 써야 되는데, 인간이란 게 그게 잘 안됩니다. ‘저런 글보다 내가 더 잘 쓸 수 있어!’라고 나왔건만, 정작 뒤쳐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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