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후 일향만강(氣體候一向萬康)하옵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셨습니까?
제가 돌아왔습니다.
제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당연한것이 올해초 반짝 하다가 다시 몇 달간 조용하거든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뭔가 글이 써지지도 않고 봐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여유가 조금 생기고 제가 쓴글을 봤더니 너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연재중단.
하고 너무 오고싶어서...
짬나는 대로 습작이나 다시 써보자 하는마음으로 습작을 꺼내서 끄적끄적중입니다.
전의 아이디는 라뮤레즈 였는데... 최근 매이져리그에 관심이 많아지니 사람들이 라미네즈나 하미레즈 등등과 햇갈리셔서...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필명을 바꿨습니다.
다시 시작한다고 재발.
제발 나의 글을 읽어달라고 재발(제발과 재발의 유사한 음을 이용한 언어유희).
나아도 나아도 다시 재발하는 감기같이 중독성 있는 글을 쓰자는 취지에서 재발.
그런데 누가 제 필명이 좀 장난같다고 그러더군요. 음...
여하튼 생존 신고 합니다. 최근 연참대전 중이신것 같은데 다들 기체후일향만강하옵시고 가내두루평안하시고 더워지는데 슬슬 운동 시작하세요~.
너무 무리해서 운동시작하지 마시고요.
글 쓰기 시작하시는 분들 고민글이 항상 한담에 많은것 같은데.
일단 그냥 써보세요.
한 3~40회 써보고 그 다음에 고민해도... 늦지 않은것 같습니다.
P.S
사실 안오려고 했는데...
컴퓨터를 켜놓고 습관적으로 스포츠신문 보고 경기보고 넋놓고 있는 시간에
글을 쓰는것이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다시 왔습니다.
그럼 저는 생산을 하러 가봅니다.
Let`s produ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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