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무 생각없이 써갈겼는데 이게 완전 마음에 들 때.. 내 필력이 늘었구나.. 현실은... 막 써갈기고 돌아보면 얼라... 왜이래... 가 더 많아서 함정.. 간혹 쓰다보면 글이 알아서 날 이렇게 고쳐라~ 라고 속삭이는 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렇게 고치는 글은 보면 왠지 흐뭇(...) 아닌 글은 고쳐도 안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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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써갈기고 돌아보면 얼라... 왜이래... 격하게 공감됩니다..
공감되서 괜히 슬프네요;;
필력 향상이라면 역시 다독 다작이 아닐까 싶네요. 스스로 늘었다는 걸 느끼는 경우라면... 전에 썼던 것과 현재를 비교해 봤을 때?
오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전 글 잘쓰는 비법으로 몰입을 꼽습니다. 실제로 천재적인 과학자/예술가들의 저명한 연구/작품이 하루에 10시간씩 그 주제에 몰입했을 때 나왔죠. 저도 그나마 몰입했을때 작품이 가장 나은 것 같아요. 문제는 몰입할 시간이 안된다구!!!!
몰입!!!! 하루에 10시간... 전업작가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네요.. ㅠㅠ 정말 시간이 문제네요 이 경우에는!!
저도 고민하는 부분인데, 역시 많이 읽고 많이 쓰는 방법이 제일인 듯 합니다. 글을 읽고 단어, 표현, 서술방식 등을 익혀뒀다가 뒤에 글을 쓸 때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죠. 물론 표절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죠 왕도겠죠 ?^^ 다독 다작..
취업해서 인생경험하고 사람 많이 사귀고 대화 많이 하니까 글 1년 동안 안 써도 뭐랄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표현력이랄까 내공은 확실히 늘더군요. 사회경험 이나 나이 먹는 것도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글의 내용이 풍부해진달까요.
맞는 말 같습니다. 연륜이 다르죠 ㅎㅎㅎ 그런데 그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네요 ㅠㅠㅋ
저도 글을 쓸 때마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짜증이 납니다. 그런데... 예전에 쓴 글 본 후 지금 쓴 글을 보면 아... 쓰다보니 글 실력이 늘긴 느근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ㅎ
ㅋㅋㅋㅋㅋ저도 한 반년쯤 묵혀놨다 읽어봐야겠어요. 지금은 봐도 영... 글로 안 읽히는 게 문제입니다. 문장의 나열로만 보입니다 ㅠㅠ
필사가 최고라는군요 명작 혹은 이런 문체를 닮고싶다 하는 작품 정해서 그것만 손으로 계속 배끼면 쑥쑥늘어난다고합니다 전 귀찮아서 안해봤(...)
오오 ㅡㅡ 이거 또 새로운 방법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방법이 어떠신지... 독방에 철문 달아서...만족할만한 글나올때까지 안나오는겁니다..
전에 누가 글쓴걸 소리로 내서 읽어보라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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