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혹시 문피아 회원님들
소설 쓰시다가 숨겨 둔 반전이 예리한 독자의
댓글에 의해 뽀록 날 경우에..
어떻게 하시나요?
내용을 바꿔 버리시나요? 아니면 그대로 가시나요?
그대로 갑니다...;; 염두에 두었던 전개를 갑자기 바꾸기는 요령이 부족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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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고 그냥 갑니다. ㅋㅋㅋㅋ 근데... 아마 제 글의 반전을 눈치채는 독자는 아직 없을 듯 하군요.
댓글이 안생겨요..... 반전도 안생겨요..... 여자친구도 안생겨요.....
모두 맞는 말씀........ㅜㅜ
제가 쓰고 싶은 말을 먼저 써 놓으셨네요. 하하하!
그래도 웃음이라도 나와서 다행입니다..... 후우.....
그냥 리리플로 흐흐흐흐흐 합니다 그러면 독자분도 흐흐흐흐 하고 웃죠.
흐흐흐흐흐흐
흐흐흐흐
흐흐흐
뽀록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우연한 뽀록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은 없었지만 그냥 계속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어차피 독자는 읽어가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경우를 염두에 두고 읽으니까요.
저도 숨겨 놓은 반전이 있는데 단언컨데 아무도 생각 못할 반전이라는건 자신합니다. 으흐흐흐 필력과 재미는 자신 없지만 그 점 참고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이 있으면, 그 분 놀래켜드릴 생각에 잠들기 전에 혼자 웃지요.ㅋㅋㅋ
전 메인 스토리에서 큰 반전은 못때리는데 서브 스토리에서는 잘 때리는 이상한 능력을.....
그러려니 수긍합니다. 본디 글이란게 작가와 독자의 진검승부 아니겠습니까. 껄껄.
훗훗... 반전이 없다는게 반전이지..........ㅠㅜ
하지만 구유님 소설은 반응이 좋은게 더 반전이죠.....
ㅠ... 그럴땐 그냥 딴전이나 피우는게...ㅋ
사실 모든 것이 꿈이었다.
그냥 갑니다...
반전을 그냥 내면 재미 없으므로 최대한 최대한 비꼽니다. 독자가 깊게 잘 생각해봐야 겨우 '내가 생각했던 결말이랑 똑같은 내용이구나!' 라고 깨닫게요.
그러면 못 깨닫는 독자들이 속출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 같아 무서워 못하겠군요 ㅎㄷㄷ
저는 반전이랄까, 내용을 전부 뒤집는 내용이죠. 겨우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냈지만, 사실은 함꼐 죽어갈 뿐인 이야기였다, 라는 식으로.
일단 댓글부터잇냐고 물어보시는것이 (주륵)
그냥 후기로 "여기에 신내림을 받은 분이 계시네요 하하하하하(엉엉)" 이러고 베란다로 나가서 구름과자 폭풍 흡입.. 그리고 그대로 갑니다[...] 미리 걸릴 것을 대비하고 선택지를 두개 만들어 놓지 않는 이상은 뭐.. 답이 없죠 ㅠㅠ
결말로 이것은 꿈이였다 or 이것은 꿈의 꿈의 꿈이였다로 바꾸고 난뒤 조용히 튀튀..
아니 모두들 한가지 가관한 사실이 있는데 반전을 위한 떡밥을 그냥 지나쳐서 작가가 반전 받아라 하면 독자가 무슨 반전이요? 하고 되 묻을 수도 있어요. 반전의 요구 조건은 독자들이 떡밥을 물어 코난화가 되어 추리를 할때 이루어집니다. ㅠ..ㅠ 슬퍼요
떡밥이 없는 반전이라 괜찮습니다!!(사실은 반응이 걱정되서... 아직까지 두렵습니다...)
떡밥은 항상 낚시용이죠. 떡밥으로 뒤통수치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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