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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1 매한작
작성
14.04.26 23:01
조회
1,907

처음 작품 시작할 때 기획하고 있는 소설의 후반부부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자신있게 그리고 잼나게 쓸 수 있고 대체역사소설의 필수인 자료 조사도 가장 충실하게 준비돼 있는 부분이기에 그리했던 것이지요.

무엇보다 소설 연재를 처음 하는 거라 독자분들에게 좀 쎄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  그 부분부터 시작한 것이지요.

그리고 목표했던 대로  독자분들도 끌었고 그 덕분에 플래티넘으로 전환해서 아직도 버티고 있지요.

 

그런데 일단 후반부부터 먼저 쓰고 주인공이 현대에서 과거로 환생한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간의 순서대로 이야기를 전개시켜가면서 나름 곤혹스런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시점의 차이가 무려 35년간이나 벌어져 있고 제일 처음 서술한 부분에서는 주인공이 35년간 캐릭터적으로 성장한 이후라  주인공의 아우라가 돋보이고 주인공이 이룩한 나라의 발전상도 무척이나 강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걸 그전의 35년 동안에 납득할 정도의 수준으로 담아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드디어  그걸 해냈습니다.

드디어 35년간의 공백을 다 메꾸고 시점의 일치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이거 무슨 엄청나게 밀려놓은 숙제를 다 끝낸 무지하게 홀가분하고 후련한 기분입니다.

 

그래서 허벌라게 기분이 좋아서 지금  치킨 시키고  미리 시야시 잘 해논 캔맥주(아사히 삿포로 등 외국 맥주) 마실 계획입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축하해 주십시요! 

 

     

   


Comment ' 7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4.26 23:10
    No. 1

    대체 역사... 잘못하면 훅 가는 거죠 ㅁㅅㅁ... 대체 역사만큼은 조심스레 다뤄보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4.27 01:31
    No. 2

    쓰신 작가분은 이 말에 섭섭하시겠지만, 아마추어이긴 하지만 한때 역사에 심취했던 저로서는 IF를 가정하는 대체역사는 거부하는 편이라... 소개글의 '찌질한 신라' 에서 바로 백스페이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4.27 01:34
    No. 3

    첨언하자면 우리 역사를 한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대륙을 향한 적이 없다' 내지는 '역사에 남을 족적이 적다' 혹은 '옆 나라는 자금성도 짓고 만리장성도 쌓는데...' 라는 경우가 많아서... 하지만 그 와중에 흘렸을 피와 날아갔을 민중의 행복을 생각하면... 그런 거 없었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서요.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4.27 01:36
    No. 4

    그래도 글쓰는 이로서는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이 완성도를 높여나갈때 기분은 비교할 수 없을 거라라 생각해요. 치맥 좋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Jun.N.Ma..
    작성일
    14.04.27 00:47
    No. 5

    축하드려요 건필하세요. 전 이제 1권의 반권 분량을 적었습니다. 오늘 조금 중요한 에피소드 하나 끝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4.04.27 03:29
    No. 6

    헉 설마 홍익대제고건무 주인공이 현대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슈타인호프
    작성일
    14.04.27 07:15
    No. 7

    고생하셨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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