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글을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인데

가끔 아주 가끔 작중 인물이나 지역의 이름이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과 이름이 같은 경우에는 정말 이상하리만큼 몰입이 안되네요....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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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경우도 있겠지요.

[전남규]

그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떠올릴 수는 있지만...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P.smith]

의식하게 되버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전남규]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봅니다 ...^^
개중에 몇몇 챔프의 이름은 겹치기가 쉽지 않은 터라 작명을 너무 성의없이 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할까요.....

[L.O.B]

율아빠님께서 작중인물들에게 롤 챔프 이름 붙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는 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는 실존인물을 캐릭터 모티브로 삼는 소설류에서 그런 걸 자주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예 역사물이나 전기물같은 거면 괜찮은데 현판, 로맨스, 퓨전 가릴거없이 어울리지 않게 가져오는 경우를 종종 봐서요^^ 요즘에는 몇몇 유명 컨텐츠의 영향 탓인지 작명고민도 없이 막 갖다 붙이더랍니다. 아서왕이라든지. 알렉산더라든지. 헤라클레스라든지. 별명수준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요. 이 얼마나 성의없는 행위입니까. 무슨 패러디도 아니고 작가가 캐릭터 만드는 데 귀찮아서 그런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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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름들이 대표적으로 겹치나요? 게임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혹시나 겹칠까 싶어서 참고하고 싶네요 :D

[거믄밤]

하얀늑대들의 빌리. 그리고 그렇고 그런 영상물의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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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가 참 흔한 이름에 속하죠. 그 외에도 카타리나, 애니, 젝스, 잔나등이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전설, 신화, 고대 이야기 혹은 다른 매체 등지에서 얻은 이름들(녹턴, 모르가나, 블라디미르, 오공, 카르마, 카시오페아, 판테온 등)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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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은 롤에 대한 것들이고 뭐 이를테면 과거 창세기전3 파트1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을 때 작가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살라딘'이라는 이름을 피하곤 했었습니다. (살라딘은 살라흐 앗 딘이라는 실존했던 인물을 모티브로 재창조시킨 캐릭터였습니다.) 그래서 이루 셀수 없을정도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오마쥬나 패러디의 목적으로 일부러 가져와 쓰기도 하기 때문에 실존 인물, 유명 이름을 가져오는 건 경우에 따라 받아들이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_^ ㅎ

[쿠데타1]

롤을 안해서...ㅡㅡ;;

[보라하늘달]

그래서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나오는듯 하네요 ㅎ.ㅎ 아는게 나와서 신기하기도 한데.. 그쪽 내용이랑 비교하게 된달까.. 그런것 같습니다 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