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정 자체는 담당님이 여유롭게 잡아주셨는데, 초장부터 여유부리면 글러먹을 거 같아서 선행 25회차중 미리 써놓은 6회차를 제외하고 19회차를 3주 정도 되는 기간동안 모조리 소화해냈습죠. 참고로 거기서 제시하는 1회차가 A4용지 5장 반에서 6장 분량 정도. 글자수로는 최소 7천자 정도? 평소 잘 쓰시는 분들은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니까 자랑하는 건 아닙죠. 어차피 완성도를 따지면 제 쪽이 저질인 게 탄로나고. (…)
담당님이 수정할 게 거의 없어서 문단 정리만 했다는 한가한 소리를 늘어놓는 동안 저는 다음 내용을 쥐어짜고 쥐어짜고 쥐어짜다가 감기에 걸려서 이틀 몸져눕고서 쓰려고 해도 써지지 않다가 어떻게든 써내는 마라토너의 러너즈 하이 현상을 겪은 끝에 방금 겨우 초고를 끝냈습니다! 이야~ 집필에서 해방이다아아아~ 2교 오면 수정해야 하지만ㅋ
뭐, 그래봤자 앞으로는 주중 2회차씩 꾸준히 써야 인생이 기다리고 있고ㅋ(...)
그럼 저는 안 써도 되는 남은 여생을 즐기러 가볼게요. 다들 건필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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