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적응 못해서 올해 휴학하고 시간 낭비하긴 싫고 옛날부터 글쓰거나 그림그리는거 좋아하긴 했는데 막상 여기서 글을 시작하려니 세상엔 나무인 사람도 있고 숲인사람도 있고 나는 싹도 안난 사람인 기분도 들고 히히..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행여 열심히 쓴게 다른사람이 생각없이 쓴것보다 더 낮은 수준이면 어떡하나 걱정도 드는데 무엇보다 제일 걱정인건 지금 나이가 21살인데 휴학할때 교수님이 시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토익을 하든 영어공부를 하든 하시라는데.. 아 솔직히 제 전공으로 일하고 싶지도 일할수도 없는데 글쓰는 연습에 의지하다 내년의 제 모습이 엉망이 될까바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근데 글 쓰려고 키보드 두드릴때는 그런 생각 안나고 흥미진진하다는 생각만 머릿속을 지배해서 역시 글쓰는건 걱정을 잊게해주는것 같아요.
그럼 글쓰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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