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징징글? 흠흠... 하튼 계약하고 굉장히 고생하고 있는 1인 입니다.
벌써 3월 다 가고 4월 되어 가고 있는데 고작 2권 집필하고 방황 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쓸 방법도 모르겠고, 호응도 없다보니 동기여부도 안되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글 쓰는 것 뿐이 없었고, 먹고 살기 위해 일하다보면 글 적는 날 보다 그냥 멍때리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출판사에서 따로 연락 온 적도 없었고... 그냥 이대로 버려지나 싶어서 어제 출판사에 연락 한 후에 계약을 해지. 그리고 혼자 고친 후에 무료로 배포해서 동기여부를 받아 완결 까지 가자고 확고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출간 4월 말에서 5월에 하자고. 담당 편집자님 보다 윗분이 판타지/무협지 관련 편집을 맡으셨는데 그 분이 직접 보고 지금 부터 출간 준비하자는 말에... 갑자기 가슴이 철렁 하더군요. 이게 뭔가 싶기도 했고...
마침 서울에 갈 계획도 있었겠다. 일단 무조건 출판사에 찾아가서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했고, 출판사도 거기에 흥쾌히 좋다고 답변 주시더군요. 게다가 전폭적으로 광고도 해주시겠다고 하시니... 뭔가 기분도 좋아졌네요.
문제는 이게 계약 해지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라고 생각 합니다.
과연... 지금 제가 하는 일이 천국으로 가는 길인지.
아니면 새로운 마감 지옥으로 가는 길인지... 후일 적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우리 작가님 소설 보시고 혹은 블로그 보시고 아름아름 제 블로그로
찾아와 응원해주시는 분들 굉장히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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