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 추천해봅니다.
잔혹협객사는 1년여 전 특이한 소재;싸이코패스로 주의를 끌었던 연재작이다.
주인공 한겸/좌백건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글은 살인자의 눈으로 보고 생각함에도 무겁고 어둔운 분위기 보다는 특유의 무던한 익살이 숨쉬듯 녹아들어 매회 웃음짓게 만든다.
살인을 계획하는 남자, 좌백건.
비범한 배경과 사건, 특이한 재능을 합쳐 살인마를 찾아 나선다.
완전범죄, 좌백건은 꿈꾼다. 오래오래 살아남기를, 혹여 발각되더라도 협객으로 위장하여 생존하기를. 이를 위해서 죽어도 마땅한 인간을 찾는다. 목표는 그와 같은 살인자.
그 첫걸음은 천하제일세인 정검문의 군사가 되어 천하의 정보를 손에 넣는 것이다.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군사로써 살인자의 얼굴을 숨기려 하나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문주의 수양딸이 달라붙고, 완벽한 기억력의 소유자 소율이 의심하며, 천하의 삼검으로 이름 높은 협객 청풍검이 외조부로서 감시를 하고있다. 이에 더하여 백건을 주시하는 눈들은 더욱 늘어나는데...
지옥비마의 심장과 화륭신마의 불타는 팔을 지닌 채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 더욱 깊게 빠져드는 백건과 봉인된 자아 한겸의 행보는?
그의 살행과 만수무강 계획은 뜻을 이룰 것인가?!
(*이거 뭔가....책 표지 뒤의 요약글 같네요;;;
*분량이 꽤 많은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민수님 오랜만에 돌아오셔서 반가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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