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를 처음 보시면 이런 의문이 들 것입니다.
' 이 글 어디에 [재미]가 있는거지?
' 역사만 늘어 놓잖아? [대체역사물]이라던데.... 어디가?
등등의 여러 의문이 들 것입니다.
저도 이 글의 읽기 시작할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의 재미를 찾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이 글의 소재는
<성장속도 최대인 광해군>
입니다.
여타 역사물이 현대에서 과거로의 개입이 있었다면 이 글은,
예를 들어 인물에게 능력치가 통솔/무력/지력/정치/매력 이렇게 있다면 그 뒤에 숨은 경험치 증가속도가 최대인 것입니다.
... ... 솔직히, 제 눈에는 주인공 버프중 가장 기본적인 것만 받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물론 이것 조차 없었다면 글은 역사대로 흘러가기에 소설로서 성립되지 못했겟지요.
한마디로
<<역대 대체역사물 중 가장 주인공 버프를 덜 받은 글일겁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가진 이점이 가장 적다는 것은 그만큼 난이도가 높은거지요.
그렇기에 단점은 처음 글은 실제 역사와 거의 다름없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
[나비의 날개짓이 수개월 후 바다건너 태풍을 일으킨다]
처럼, 글의 재미가 눈덩이 처럼 커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글의 제목으로도 차용한 [임진록, 그리고 조선의 반격입니다.]
조선의 반격하니, 스타1에 아성에 도전하다 실패한 한 게임이 생각나는군요.(사설)
각설하고,
미국이 최강국가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자국 땅에서는 전쟁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한' 많은 나라인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자국 땅에서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수많은 전쟁 중에서도 가장 우리를 한 맺히게 한 것이 바로 [임진왜란]이지요.
그렇기에 게임[조선의 반격] 말고도 찾아보면 비슷한 소재의 것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글은 역사를 손댄 범위가 가장 작기에 (제가 아는 한)
'평행세계 어딘가에서 실제로 일어 난 일을 관찰한다.'
'광해군이 조금만 더 영민했다면 실제로 그리 됬을 것이다.'
라는 아쉬움과 쾌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다시 말해
<<<[사실성] 혹은 [몰입도]가 매우 크단 것이지요.>>>
이 점이 가장 중요하지요.
3가지의 [열왕기]의 <재미> 중에서
이 글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 이제 막 1부의 끝자락을 보고 있기에
소설 속[조선의 반격]이 어떻게 진행됬는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그래서 저도 작가님이 보여주는 또하나의 역사서를 읽으러 갈 겁니다.
저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작가가 보여주는 [또하나의 역사서]를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 추천을 적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96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