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이라고 하면 보통은 ‘비정’함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노경찬작가님의 무협은 왠지 ‘다정’함이 느껴집니다.
물론 노작가님의 무협에서도 혈투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그에 따른 피냄새도 자욱합니다.
하지만 그 한 켠에는 ‘인간의 냄새’가 떠돌고 있습니다.
왠지 따뜻하면서도 친숙한 체향, 우리가 늘상 그리면서도 가기 힘든 고향의 추억같은 냄새입니다.
그 냄새가 바로 노작가님의 작품에 열광하게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다른 작가님들과도 뚜렷하게 구별되는 노작가님만의 특별한 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연재중인 ‘아비무사’ 역시 한 번 접하면 헤어나기 힘든 흡입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 속 인물들이 아닌 살아움직이는 인물들의 매력에 빠지실 수 있을 겁니다.
세 쌍둥이의 아빠이자 홀아비인 주인공 ‘노가장’의 고군분투 생존기...
추천드립니다.
포탈 : http://novel.munpia.com/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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