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8 유체
작성
13.09.06 14:43
조회
11,225

누구나 적응하기 싫은 현실이 있습니다.
일상, 그 평범한 단어도 그가 겪고 있는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결코 행복한 의미로 쓸 수는 없겠지요.

 

이 소설의 아이는 처절하게 버티고있습니다.
온실 속으로 쏟아지는 햇빛을 거부하며 자신의 의미를 지키려고하죠.

 

눈물을 흘리며 웃음짓고 가식 속에 죄책감을 감추며 계속, 계속 일어납니다.

 

껍데기가 지닌 현실과 일상에 떨어진 아이는
자신을 보아주지 않고 껍데기만을 원하는 그 속에서 이 아이는
특유의 성격을 발휘하여 입꼬리를 올리게 해줍니다.

 

전혀 구원의 길이 없는 것 같은데도
어떻게든 살겠다고, 웃으며 살아보겠다고
이 작고, 여린 아이가 그렇게 하겠다고..

 

그래도 아마 이 아이는 모르는 사람의 따스한 시선보다
'네가 정 그렇다면, 한 번 해봐라.'하는, 냉소를 보내면 힘을 낼 것 같습니다.
열받아서요.

 

그렇지만 몇몇의 포근함도 괜찮겠죠. 저는 꼭 안아주렵니다.


어떤 선택을 해보시겠어요?

 

르웨느 님의 -하지마!요네즈 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68 유체
    작성일
    13.09.06 14:47
    No. 1

    되도록 정상인 상태로 추천하고 싶었는데, 밤새고 자기 전이라 영 찜찜하네요
    그렇지만 한 동안 못들어 올 것 같으니..
    위의 글 중에 작가분의 홍보문을 차용한 곳이 몇몇 있습니다.

    http://novel.munpia.com/3822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9.06 18:40
    No. 2

    ts물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초반에 재미있기는 했는데 ts물은 거부감이 들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9.07 12:36
    No. 3

    TS물이 아닙니다. 이계진입+빙의물이며 여주인공이고 로맨스는 800편 정도까지 예정이 없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9.07 12:34
    No. 4

    추천글 감사합니다! 요네즈(인물)를 이쁘게 봐주셔서 놀랐어요. 삽질 주인공 하면서 탐탁지 않게 여기는 독자분들도 많았는지라. 추천글이 감성적이어서 몇 번이나 다시 읽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238 추천 망아나선 .... 시들어버린 젊음을 위한 진혼곡.. +8 Lv.10 비애몽 13.09.14 12,824 0
16237 추천 작가 Girdap님을 읽어봅시다 +13 Personacon Rainin 13.09.14 13,444 0
16236 추천 김대마님의 <신약비서> +13 Lv.38 Girdap 13.09.13 19,307 0
16235 추천 오늘 완결난 김대마님의 '신약비서' 추천합니다! ... +3 Lv.69 너의여름 13.09.13 11,681 0
16234 추천 whitebean님의 바람과 별무리 추천합니다. +6 Lv.59 임펠리트리 13.09.13 7,765 0
16233 추천 시솝 작가의 테라 오딧세이 - 시즌 2 (유니버스) +11 Lv.76 수야별천지 13.09.12 15,319 0
16232 추천 고래로부터 문명화된 인류는 금을 +17 Lv.24 가방 13.09.12 13,099 0
16231 추천 노경찬 작가님의 '아비무사' +8 Personacon FireArro.. 13.09.12 11,857 0
16230 추천 살혼검님의 '파락호 진우' +2 Lv.61 강훈(姜勳) 13.09.11 15,137 0
16229 추천 기적같은 소설! 기적의 남자! 현판/하영후 +12 Lv.23 검마르 13.09.11 15,356 0
16228 추천 현대 판타지 레드 페이스 +6 Lv.36 존스칼지 13.09.11 12,207 0
16227 추천 마녀들... 시간있으면 정상적인 서평 나가고 싶은데.. +1 Lv.1 [탈퇴계정] 13.09.11 15,844 0
16226 추천 또하나의 문피아 느와르작. 레드페이스(탁월한바보) +11 Lv.1 [탈퇴계정] 13.09.10 14,968 0
16225 추천 소영이아빠님의 세이버나이츠 추천합니다. +2 Personacon sydm 13.09.10 12,408 0
16224 추천 오렌님의 카니안의 용자 추천합니다 +6 Lv.77 아공간 13.09.10 11,791 0
16223 추천 교역과 모험 그리고 산해진미를 찾아 떠나자!! whi... +14 Lv.99 카이사 13.09.09 11,643 0
16222 추천 dee님의 십대고수 추천합니다. +5 Lv.69 너의여름 13.09.09 14,693 0
16221 추천 율무님의 T.E.S 와 인페스티드님의 HERO GAME 추천... +4 Lv.99 windstar 13.09.08 13,972 0
16220 추천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판타지 +3 Lv.18 배라모스 13.09.08 11,634 0
16219 추천 김대마님의 신약비서를 추천합니다. +8 Lv.86 알건다알아 13.09.07 13,204 0
16218 추천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글들 +6 Lv.1 [탈퇴계정] 13.09.07 12,865 0
16217 추천 악령을 다루는 자, 체트 +6 Lv.89 티말 13.09.06 14,107 0
» 추천 현실에 반발하고픈 우리의 모습을 담아낸 글 +4 Lv.68 유체 13.09.06 11,226 0
16215 추천 동방존자님의 이소파한 +15 Lv.38 읽다. 13.09.06 11,505 0
16214 추천 양사 작가님의 당가의 데릴사위 추천합니다 +4 Lv.62 굽이치는강 13.09.06 12,764 0
16213 추천 "의인"을 만나러 갑니다. +3 Lv.7 一志梅 13.09.05 9,373 0
16212 추천 케이스 62 추천합니다. +2 Lv.99 노가루 13.09.05 12,037 0
16211 추천 유골호인을 추천합니다. +5 Lv.75 시저 13.09.05 11,301 0
16210 추천 생존투쟁기.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11 Lv.1 [탈퇴계정] 13.09.03 13,097 0
16209 추천 dee님의 십대고수. +8 Lv.1 [탈퇴계정] 13.09.03 9,93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