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작품에 대한 추천이 쏟아집니다만,
막상 읽어보신다면 그 추천들이 결코 헛된 추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천재 바옐과 그의 단 하나뿐인 청중이 되고픈 고요.
이 작품은 그 둘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벌어집니다.
그 둘 간의 감정의 교환과 그 갈등을 풀어내는 나태한 악마님의 글솜씨가 일품이고, 배경음으로 깔아주시는 음악들 역시 일품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음악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에게 그런 감동을 주 수 있으신 분은 아무래도 나태한악마 님 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얼음나무 숲에서 들려오는 그 소리를 놓을 수 없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