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글 보면서 재밌다고 느낀 소설은
많았지만 소름이 돋는 글은 얼마 없었는데
이번에 결국 소름이 돋을 정도로 몰입하게만드는
글을 찾았습니다
바로 임재영님의 " 살인중독 "
정말 리얼하고도 치밀한 전개 묘사 상황
궁지에 몰리면 인간의 본성이 나온다지요
마치 Nobuyuki Fukumoto(도박묵시록카이지 작가) 카이지를
보는 듯합니다
현실적이면서 너무 현실적이여서 비현실적이고
치밀하고 또 냉정하고 그러나 또 나약하고 속물적이고
바로 그 '인간시장'이
바로 이 소설 속에 들어있습니다
재미로만 보지말고
내가 왜 이글을 읽어야 하나,
비열한 상사를 모시고 잇는
나는 어떻게 대항할까
살인을 하기로 생각했다면 어떻게 할까,
를 생각하면서 읽어보세요(위험한 발언인가;;)
직장인이라면 정말 소름이 돋을겁니다
너무 현실적이다 못해 눈물이 납니다
이 소설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
심리 묘사는 죽음이나 글이 아직 많지 않아서 그런지
쫓는자(살인자)와 쫓기는자(희생자)가 명확하게
드러나 지 않아서 그 둘의 긴장감이 보이지
않는다는거.......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 나가실지는 모르겠지만
추리 스릴러장르로 대본으로 만들어도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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