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 처음 써보네요 -ㅅ-;
로맨스물을 찾던 중 선작수 베스트에 들어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봤습니다.
네 물건이더군요.
평범한 생활(반동거를 하는 옆집 소꿉친구가 있는 생활이 평범하다면-_-)을 하고 있던 주인공..
어느 날 고스로리복장의 여자아이로부터
"한달 뒤면 죽을 거다요"라는 말을 듣습니다.
네.. 이 아이는 말끝마다 "다요"를 붙입니다.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발버둥 치는 주인공이 아닌..
그냥 자신에게 남은 한 달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정말 소중히 보내
고 싶어하는 남자주인공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찡하더군요.
별다른 갈등도, 자극도 없이 2명의 시점(으로 추정)의
시점에서 번갈아가먼서 진행되며, 소소하다면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만 다물면 모델 뺨치는 소꿉친구
앉으면 작약, 서면 모란, 걸으면 등나무 꽃인 폭력 누님
츤데레 농도가 매우 짙은 여동생
전파계열(-_-)의 다크히로인
고스로리복장의 꼬마 사신까지
취향별로 다 나옵니다.
뭐.. 말이 로맨스물이지 별다른 로맨스는 없고
앞으로도 나올 것 같지는 않군요.
죽음이 예정된 평범한(?) 고등학생의 소소한 일상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