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 작품을 읽기만 하다가 모처럼 글을 적어봅니다.
박선우 작가님의 작품을 열독하신 독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흑풍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독자의 한 사람으로 대신 글을 올립니다.
흑룡 일곱 형제가 천하의 미인 7을 찾아 결혼하기 위해 강호를 주유하던 스토리의 흥미진진했던 내용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또 정벌이라는 무협이 아닌 현대 소설풍의 작품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 작품을 연재하셨던 박선우 작가님의 작품이니 내용과 수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실 거라고 봅니다.
흑풍의 작품이 오늘도 따끈따끈한 글이 올라와 있는데 주인공은 천화지체를 타고난 천형을 받은 몸인데 천하제일인인 천무제의 손자이죠. 천무제가 혈맥이라는 영수 중의 영수와 천산에서 대결해서 사로잡고, 혈맥의 내단을 구해서 손자를 살려냅니다. 그 싸움의 와중에서 혈맥의 독에 당했는데 그로 인해서 자기 목숨을 바쳐 손자를 살려낸 셈이 되었지요. 실제로 작품을 읽으시면 감동을 느끼실 겁니다.
손자를 혈맥의 내단과 자기의 삼십년 내공을 쏟아부어서 극적으로 살려내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불행히도 손자의 그 후유증으로 백치가 되어버렸습니다. 무극문의 문주로서 자기 생명을 대신해서 살려낸 천화풍은 대를 이어받은 후임자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죠. 천무제는 손자의 죽음을 예견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죽기 전에 자기의 4명의 벗들에게 빚 갚음을 하라며 안배를 해 두지요.
산속에서 5년의 기간 동안 수련을 하고 있는 천화풍과 4명의 청년들의 영웅적인 강호주유기가 시작되려는 시점입니다.
선호작 추가부터 하시고, 차분히 읽어나가시면 후회없을 겁니다.
오늘 연재분까지 17회가 연재되고 있으니 이제 선작하고 읽기시작하면 딱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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