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1up님이 그려주신 스몰우먼님
강화1up이라는 멋진 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연참대전을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저는 난생 처음 연참대전에 조심조심 참여했는데, 당시 강화1up이 중계자셨지요.
뭐랄까? 강화님은 처음부터 무척 여러 사람들에게 친근하셨습니다. 중계자의 포스를 뿜어내기보다는 연참대전 참여자들의 서재에 놀러가거나 해당 작품들을 읽고 덧글을 남기며 응원을 하셨죠. 매일매일 본인일 하시면서 연참대전 중계하기도 힘드실텐데 한분 한분 챙겨주시는 것을 보고 사뭇 놀랐던 첫인상이네요.
▲ 강화1up님이 그려주신 마아카로니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강화님은 글은 물론 그림과 각종 동영상-플래쉬 효과 등에도 능한 ‘팔방미인’이십니다. 뭐랄까 다양한 스킬을 갖춘 천재과 재능인같은 느낌을 팍팍 전해주시죠. 어디서 그런 것들을 다 배우셨는지..^^
재능이 많은 분들 중에는 예민한 성격도 많으십니다. 더불어 글과 그림 특히 글 쓰는 분들 중에는 감성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말미암아 사람들과 소통을 잘 못하거나 자신의 소설에 등장하는 쿨한 주인공과 달리 좀 좁은 분들도 가끔 볼 수 있죠.
하지만 강화님은 소통-교감 그런 쪽에 있어서는 완전 햇님이시더군요. 재주도 많고 능력도 좋으신 듯 보이지만 항상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 몸에 배여있고, 나의 기분보다 상대의 기분을 더 헤아려주는 듯 싶고 언제나 위트를 잃지 않으시더군요.
이런 사람은 어딜가든 환영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장사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사람을 뽑을 때 능력도 능력이지만 성실성과 소통 능력 등을 가장 먼저 봅니다. 특별한 천재가 아니라면 결국은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강화님이십니다.
▲ 강화1up님이 그려주신 여고생 파이터 금영
강화님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사실 연참중계라는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굉장히 고된 작업입니다. 그런 것을 몇 차례 한 것 만으로도 문피아에서 상을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한술 더 떠 이번에 자비까지 털어서 연참 이벤트까지 하셨네요.
저는 연참대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참 이사람 괜찮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네요. 평소 서재친구들 챙기는 것봐도 참 놀라울 뿐입니다.
소설 추천하는데 왜 강화님 설명만 주루룩 늘어 놓았냐구요? 예^^ 제가 추천할 ‘연참대전 강림’은 그러한 강화님의 애정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각종 연참대전의 역사와 강화님만의 센스가 어우러진 멋진 기록+소설입니다.
고생만 하시면서도 외려 문피아 가족 분들에게, 서재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이 바보같은 강화님의 흔적이 담긴 ‘연참대전 강림’을 한번 추천합니다. 우리 모두 꿈을 공유해보아요. 천상바보 강화님과 함께.
‘연참대전 강림’ 바로가기
http://blog.munpia.com/fatalname/novel/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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