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삥뜯는데 일가견이 있는, 영악하지만 분수를 아는, 삥뜯긴 이들에게서도 나쁜소릴 듣지 않는, 그리고 인생은 나와 가족이 등따스고 배부르기만 하면 된다는 모토를 가진, 성 북문지기 비리 포졸(십장) 진가수가 천재적 두뇌의 추밀원 부사의 눈에 우연히 띄여 졸지에 추밀원 요원으로 발탁되어, 무림고수들을 투옥한 뇌옥의 간수로서 일한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전개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인물들간의 대화가 훨씬 정겹고 자연스럽게 묘사되고 있다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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