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공-불굴의 농사꾼.(작가는 낚시꾼)
본격 낚시꾼이 농사꾼 소설 쓰기!일단 담화공이라는 거에서 강태공을 연상했었어야 했어.
1.설정 설명.
일단 설정은 지구는 3차 대전이 일어나서 인류를 구제하는 마더쉽이라는 프로젝트를 창시했고,(마더쉽? 낚시대겠지!독자를 낚는!)
당연하듯 주인공은 그걸 타서 멀리멀리 떠난다.뽕 맞고 잠들길 200년,지구와 유사하다는 행성에 도착했다.그래서 마을 주민과 대처했다.나는 이때 딱 감이 왔다.흔하디 흔한 영지물 같은거라고,마을주민은 이계의 과학에 눈물을 질질 흘리며 배끄숑이 되게씁니다 하고 이계를 정복하는 그런...(제목의 농사꾼을 까맣게 잊었었다.)
그런데 웬일,오히려 주민은 이계인들이 익숙했다.(날 엿먹였다)
즉 도착한 행성은 이계인이 자주 오는 그런 행성이었던 것,보통은 차원을 통해 넘어서 오는데 우주선타고 날라온 주인공이 신기했지만 그 뿐,주민들은 다시 돌아가 생업에 열중했다.이래저래해서 (까먹음).농사를 짓는다.왜냐하면 주인공은 과거의 군인이었다.
근데 군인이 지겹다고,다시 하면 정신이 나갈 것 같다고 하고 농사를 시작했....(사실 기억이 안나요...본지 이틀 됐는데?)
어쨌든 상당히 재밌는 소설.끗!
결론은 군인=이계인의 좌충우돌 이계 농사기이다.(근데 마더쉽에서 파종들 심기만 하면 되잖아.그게 농산가?)농사라고 칩시다.예 농사요.
2.진행.=개연성.
상당히 마음에 든다.주인공의 성격은 피 터지는 전쟁,행성이 멸망한 전쟁을 경험한 군인으로써 사람 대 사람을 전투로 대응하지 않고 만남으로 대면하는 것에 낯설다.또한 사람끼리 감정을 공유한다는 등,친밀하다는 등 그런 것도 경험하지 못했다.어릴적부터 전쟁에 참여해서.그런 설정을 현재 20 몇 화까지 꾸준히 등장 시킨다.꾸준히 까칠하다.
물론 꾸준히 계속 등장 시키며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축제 승낙 따위의)
진행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어,딱히 참조할만한 값어치는 안 되지만 상당히 매끄럽다.또한 세세한 설정을 넘기지 않고 담아내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다 써보니 개연성이 아니라 주인공의 개연성이었다.)
사건이 차근차근 일어난다.주인공의 A라는 행동때문에 B라는 행동이 일어나고 갑자기 C라는 행동이 일어나도 어떠한 이유가 있다.즉 막무가내식 글적기는 아니란 사실.
3.캐릭터,
캐릭터는 주인공=이름모름,(어느 한 독자가 수년간 파헤친 논문자료에 연오랑이라고 하더라)
스테인=진주인공
라나 웰시=히로인(주인공 로리콘새끼)
4하인들=조연
사실 캐릭터들의 성격에 개성따위는 중요치가 않다.막말로 개성은 말이 개성이지 지랄맞은 거고 성격이 뒤죽박죽으로 나열되어있는 그런 것만 주의하면 되는데
이 글은 캐릭터들이 한결같다!그렇다고 나쁜 뜻의 한결같음이 아니라 기본적인 성격에서 각각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한다.즉 납득이 된다는 소리다.또한 무리한 설정으로 항상 냉철하다는 등의 따위는 없고 조금씩 무난해보이나 약간 개성 있는,캐릭터 설정의 끗판왕?내가 견식이 짧을 수도 있으나 캐릭터를 상당히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했다.
또한 떡밥도 있다.스테인에게만.(라나는 연애루트가!)
4. 작가.
사실 가장 쓰고싶었고,위에 쓴 글은 이 4번째를 적기 위해서였다.
작가가 글 자체에 애정이 많은 건지,본래가 성실한건지.매 글마다 코멘트를 쓰면 답답글을 달아준다.(근데 이번 22화에는 답글을 달지 않았다.부들부들)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나 그에겐 악마같은 끼가 존재하는 듯 하다.
작가 자신이 공지에 스스로 올려놓았듯이 한화를 중복으로 연재하여 독자들을 낚았다.
재밌는 작품이 무려 2화씩이나 올라왔으니 기분 좋게 들어간 독자들은 한마리의 생활어가 되어 작가의 입속에 들어갔다.추천과 조회수는 덤!
작가의 이름또한 담화공으로 지어진 것을 보아 이건 우연인 실수가 아닌 강태공급 인물이 되고 싶은 작가의 농간이었다!(작가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작진요.)
이런게 불편하신 사람들께 죄송...
요즘 엔하위키 미러에 너무 빠져서 이런식의 글습관이 들어버렸네요,글을 쓸땐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드는데 뭔가 리뷰를 쓸 땐 이런식이 되네요.
농담에 불쾌하시면 죄송하지만 그런 사람 있잖습니까.학창시절에 악의없이 놀리는 사람들.그런거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