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air)입니다.
시험 3일 남기고 뭐하는 짓인지… 스스로가 한심하지만, 보석같은 글을 발견하면 추천의 욕구가 마구 샘솟지 뭡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추천할 글의 제목은 '병사' 그러면 추천을 시작하겠습니다.
1.
먼저 이 글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있는 전쟁소설 입니다. 대부분이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전개되지만, 전쟁소설인 만큼 주인공이 참가하지 않는 전쟁이나, 스케일이 매우 큰 전쟁에는 3인칭 시점이 간간히 사용됩니다.
2.
줄거리를 간단하개 소개해보죠…
먼저 이글의 주인공은 본래 어느 시골마을에서 배달업을 하는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대륙에서도 그 위명이 자자한 기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기사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됩니다. 때마침 주인공이 있는 나라는 이런저런 이유로 병사들을 모집하고, 주인공은 병사가 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군대생활. 수차례 죽을위기를 넘기고, 부기사단장에게 검술지도를 받으며, 동료를 사귀고, 그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특수부대에도 들어가고…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3.
'판타지 세계의 군인' 을 정말 잘 표현하신것 같습니다. 전투씬이 어떤글은 정말이지 지루한 경우도 있는데, 이 글은 절대 아닙니다. 사소한 싸움 하나하나에도 느껴지는 긴장감, 전율…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주인공과 조연들의 전우애, 서서히 전쟁에 익숙해져가는 주인공, 점점 치열해져가는 정복전쟁…
재밌는 글입니다. 일반적인 취향의 남성분이라면 정말이지 재밌게 보실수 있으리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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