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베테랑 작가로 분류해도 좋은 한수오 하면 떠오르는건 '패도'라는 초기작입니다. 더불어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건 소위 말하는 대박작품을 터트릴만한 포텐셜은 충분한데 안터지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그간 그의 작품이 질이 떨어졋다는건 더더욱 아닙니다.항상 어느정도의 퀄리티는 보장해주는...... 사실 전작인 노는칼 에서 이제는 한수오가 만개할때가 되었구나..라고 기대를 했었지만 후반 뒷심이 부족햇다고 느꼇던건 저만일까요?
야구선수중에서 박용택 이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데뷔 첫해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으로 대뷔했지만 그 이후로 3할을 기록한적이 없었죠. 그렇다고 그가 부진했던건 아닙니다. 통산타율이 280대의 상당히 잘치는 선수입죠. 하지만 팬들은 그의 자질을 알기에 훨씬 더 높은 경지를 원했었고 드디어 지난해 2009년 372라는 고타율을 기록하면서 그의 포텐셜을 터트렷습니다.
전 한수오 작가님으로 부터 박용택 선수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이젠 대가로서 포텐셜을 터트릴때가 되었다고.... 그 증거는 문피아 작연란에 있는 '십이소십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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