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으로 요즘 들어서 판타지가 약세라 생각합니다.
뭐랄까? 한 편만 봐도 아 영지물이구나. 아 마법사물이구나.
뒤는 이렇고 저렇게 전개되겠지.
약간은 식상하고 물리는 느낌이 들었던 게 큰 것 같습니다.
물론 필력이 좋으신 작가님의 경우에는
아무리 뻔한 소재도 재미를 극한 까지 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자면 열왕대전기 같은 경우 말이지요.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글은 아주 참신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요 근래 나온 판타지 중에서는 느낌이 새로운 글입니다.
농노로 태어났으나 신분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태생적으로
절대자이자 군림자의 기질을 타고난 주인공의
성장물입니다.
얼마 전부터는 소영주의 대리역할로 전쟁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흥미가 더욱 커지네요.
항상 눈팅만 하는 것이 죄송해서 추천 한 번 올립니다.
백천의 - 적룡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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