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런 겁니다.
이번에 추천하게 될 글 ‘아인츠 기사단‘ 은 스펙타클한 코믹 학원 모험물 이에요. 꽤나 오래전애 100편 가까이 연재되던 글인데-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작가분께서 현실의 사정이 너무 않좋아지셔서 결말 까발리시고(!) 잠수를 타셨지요. 그리고 얼마 전에 돌아오셨습니다.
소설의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보자면, 일단 여주인공인 크리스 에르반트는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수 천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고대의 힘이 잠자고 있고, 그것이 세상에 드러나자 온갖 잡놈(?!) 들이 앵깁니다(응?). 그리고 그런 소녀를 지키기 위해 온 남주인공 바울 이드리스 군. 크리스를 지키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동료들을 얻는 겁니다! 참 쉽죠잉?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인츠 기사단은 꽤나 비밀도 많고 스케일도 큰 글입니다. 일단 소설의 배경이 굉장히 독특한데 총도 있고 기차도 있고 이것저것-핸드폰은 없습니다-있지만 검과 마법을 사용하는 설정입니다. 이 세계에는 50여 년 전에 ‘마신 아르둔‘ 이라는 신화속의 존재였던 존재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세계를 침략하죠. 어찌어찌 세상이 이기기는 했습니다만, 그 피해는 만만치 않았고, 어느정도 복구가 된 대륙……이 소설의 배경입니다.
소설 소개에 ‘학원물‘ 이 왜 있냐면, 소설의 배경이 학원이거든요. 대륙 최강의 무력 집단이자 대륙의 경찰이라고 불리우는 아인츠 기사단이 되기 위한 에우리아 아카데미에 우리의 여주인공은 다니고 있고,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그 여주인공을 노려서 이런저런 잡놈들이 앵기고(응?), 그런 잡놈들로부터 여주인공을 보호하기 위해 남주인공이 파견(?)되고……. 뭐, 그런 이야깁니다.
남주인공도 여주인공 못지 않게 비밀이 많죠. 리메 전에 밝혀졌습니다만 심각한 미리니름 이므로 생략하구요, 소설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게 딱 좋습니다. 내용은 무겁고 진중한 편인데 코믹한 요소가 적당히 첨가되서 적당하달까요. 여하튼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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